이른 아침, 시계가 미처 7시 30분을 가리키기도 전에 권순홍 팀장님의 하루는 시작됩니다. 권순홍 팀장님은 2019년 노인 일자리 지원 사업 참여자로, 춘천시니어클럽에서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 파견되어 복지관 시설관리를 지원해 주고 계십니다. 워낙 탁월한 재주가 많으셔서, 팀장님의 하루는 바쁘기만 합니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조금 더 아름다운 꽃들을 마주하길 바라며 오늘도 팀장님은 약속된 시간보다 먼저 나와, 화단을 가꾸고 계십니다.
|
팀장님 마음속에는 작은 목표가 있습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 화단을 춘천 제일의 아름다운 화단으로 가꾸어야지! 그래서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화단을 만들어야지!’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라, 팀장님 스스로의 다짐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솔선수범 하는 일이기에 몸이 하나도 힘들지 않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화단을 가꾸는 일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일이라 생각하기에 늘 즐거운 마음으로 임한다고 하십니다.
|
복지관 시설관리, 그리고 화단을 가꾸는 일이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 적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분들의 행복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서며 더욱더 가치 있는 하루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화단을 보고 잠시 미소 짓는 사람들을 보며, 팀장님의 하루가 감사함과 가치 있는 시간들로 채워진다고 말씀하십니다.
‘돈을 버는 것보다, 행복을 전달하는 일이라 나는 생각하기에 늘 기쁜 마음으로 임합니다.’
|
추운 겨울 지나, 따뜻한 기운 찾아 잡초들이 많이 자랐지만 충분한 손길이 닿지 않아 꽃과 나무들이 조금은 더디 자랐습니다. 그러나 권순홍 팀장님이 정성과 사랑으로 손길이 잘 닿지 않았던 화단 구석구석의 잡초를 뽑아주고, 꽃들이 꽃 피울 수 있도록 가지치기 해주고, 새로운 꽃들과 나무를 심어주니 움츠려 있던 생명들이 생기를 찾고, 아름다움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생명은 손길이 닿는 만큼, 변하고 생기를 찾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우리의 손길이 닿는 만큼, 우리가 함께 사는 이곳도 아름다운 화단처럼 생기 넘치는 곳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
권순홍 팀장님의 한결같은 성실함과 솔선수범 태도는 많은 어르신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팀장님 손길로 아름다워진 화단은 많은 이들에게 기쁨과 행복이 되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 복지관을 아름답게 단장해 주시는 권순홍 팀장님과 팀원 3명의 어르신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