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남부노인복지관] 혼자가 아닌, 모두가 다(多)가치 행복한 추석 되세요. > 모바일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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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한 사람을 살린 귀한 손길!

추석, 나 혼자만 이렇게 초라한 명절을 보낸다는 생각에 다른 어떤 날 보다도 독거 어르신들의 쓸쓸함은 배가 됩니다. 지난 설 연휴 기간에만 접수된 자살 신고 977건. 아무도 찾아오지 않은 방안에서 명절을 애써 외면하며, 하루 빨리 명절이 지나가기만을 바라시는 어르신들. 오늘 이번 명절 어르신을 향해 보내주신 귀한 손길은 아마도 소중한 생명을 살려내는 손길이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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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아닌, 다(多)가치 행복한 추석!
200분의 어르신께 ‘행복’을 배달했습니다.


소중한 분들의 손길들이 모아 모아져,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200분의 어르신들께 명절 음식이 가득 담긴 ‘추석 선물 세트’를 전달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으로 이번 명절에도 어르신께 혼자가 아닌 다(多)가치 행복한 추석’을 선물해 드렸습니다.

소양로에 사시는 김○남(79세) 어르신께는 ‘맞이하고 싶지 않은 명절’이 아닌, 사람 온기 가득한 기다려지는 설레는 명절을 만들어 드렸고, 박○임(82세)어르신은 남편 제사상 걱정에 잠 못 드셨던 나날에 안도감을 전해드렸습니다.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은 홀로 지내실 어르신들의 마음을 감싸주며 걱정과 외로움뿐인 명절을 따스함과 행복으로 만들어드렸습니다.


600분의 어르신께 ‘꿀 맛 같은 식사’를 대접하였습니다.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풍성한 명절을 소망하며, 3층 경로식당에서는 어르신 600분께 정성 담아 손으로 빚어낸 송편과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였습니다. 남○순 어르신은 ‘오늘 밥에 누가 꿀을 탄 것 같아. 오늘 밥이 꿀맛이야! 꿀 맛!’을 외쳐주셨습니다.

이번 명절에도 변함없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켜낼 수 있도록 도움 주시는 소중한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 보내주시는 사랑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전히 전달하며, 모두가 희망을 되찾는 그날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춘천남부노인복지관장 박란이 올림 -


도움을 주신 분들 : k-water 한강 2본부, 신한은행 강원본부, 한국주택금융공사 강원지사, 강원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 해피빈 네티즌, 개인후원자, 섬머힐 어린이집, 민속전통한과, 찬 맛있는 이야기, 행복한 밥상, 방아지기, 셰프앤파티, 사랑이음봉사단, 개인자원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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