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남부노인복지관]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의 초복맞이 사랑나눔 행사 > 모바일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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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처럼 어르신에게 안부 전화를 하던 중 어르신께서는 “코로나 19로도 힘든데 여름 초입부터 찾아온 더위가 너무 힘들다”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하셨습니다. 그냥 ‘힘드시겠지….’하고 넘어갈 수도 있었지만, 저희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바이러스와 폭염으로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께서 느끼실 고통에 충분히 공감하였고,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기획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어르신을 위한 가장 좋은 기획을 위해 직원 모두 의견을 조율하며, 2주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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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복지관에서 운영한 ‘지지고 볶고’ 수업에 참여하셨던 어르신들께서 요리 재능기부를 위해 이번 기획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나눔의 행복이 두배가 된 것입니다. 또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던 중앙요리학원(원장 최정자)에서는 요리장소를 제공해주시며 나눔의 의미가 더욱 커졌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도 어르신들께서는 즐거운 마음으로 4시간동안 열심히 삼계탕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소중하게 포장하며 마음이 담긴 편지도 작성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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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과 만든 삼계탕은 상대적으로 거리가 멀어 복지 혜택이 적은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배달되었습니다. 한 어르신은 “사별 후 적적한 내 집으 로 찾아와 준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데, 이렇게 귀한 음식까지 가져와 줘서 너무 고맙다”며 눈물을 보이셨습니다. 직원들 모두 체력적으로 힘든 하루였지 만 어르신의 감사 전화 한 통에 감격스럽고 행복했다고 합니다. 특히, 배달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받은 어르신이 “그 많은 사람들을 도와 준다는 것이 참 너무 힘들텐데…. 어디서 이렇게까지 해주겠어요”라며 “너무 감사하고,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전화를 받았을 때, 앞으로도 오늘처럼 보람 있는 삶을 살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우리가 찾아간닭’을 위해 함께해주신 신동면행정복지센터(면장 유병갑),자원봉사자(김경열•변병규•안태봉•전춘수•함재철)어르신과 중앙요리학원(원장 최정자), 등 다시 한 번 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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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을 맞아 경로식당 무료급식 대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영양가득 초복 삼계탕 DAY!” 행사를 진행하셨습니다.

예전처럼 경로식당에서 오순도순 이야기 나누며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없어 너무 아쉬웠지만, 아쉬움이 큰 만큼 모든 직원이 기쁜 마음으로 몸에 좋은 약재를 넣고 장시간 우려낸 삼계탕에 새싹삼을 올렸습니다. 영양가득 삼계탕과 상큼한 친환경블루베리, 유기농사과즙도 함께 정성껏 포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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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마음을 담아 따뜻한 삼계탕을 전달 해 드렸습니다.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코로나19와 무더위로 많이 지쳐있는 요즈음 삼계탕을 드시고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잘 극복하실 수 있도록 남부노인복지관 모든 직원은 한마음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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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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