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성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7월 26일부터 이틀 동안 아동이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권리를 신장시키고 아동의 참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제15회 대한민국아동총회 월드비전경기지역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아동 스스로 자신의 권리 향상을 위한 정책제안 주제에 따른 토론 및 발표를 통하여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책결의문을 함께 실현해 나갈 의장단을 5명 선출했습니다.
제15회 대한민국 아동총회에서 의장으로 선출된 최소윤 학생을 소개합니다.
● 자기소개
저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까지 쭉 학급임원 생활을 해오며 리더십을 쌓아왔습니다. 그리고 중학교에서도 학생자치회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주변을 돌아보고 친구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그들을 위해 대신 목소리를 전달해주는 역할에 익숙합니다. 그리고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활동에 적극적입니다.
● 의장단 지원 동기
주변 선생님의 추천을 받아 경기지역대회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대한민국 아동총회를 접하게 되었고 매우 의미 있는 활동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동의 권리를 직접 배우고 정책제안 활동에 참여하며 더 큰 리더십을 배우고 미래 국회의원의 꿈도 키우고 싶었습니다.
● 경기지역대회 의장으로써 포부
전 세계 아동들의 권리 수화를 위해 합리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시행되는 전반의 과정에 주도적이고 열심히, 책임감 있는자세로 참여하겠습니다. 아동의 4대 권리 중에서도 보호권이 제대로 보장될 수 있도록 아동들의 입장을 대변해서 실현가능한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더 앞장서겠습니다.
인터뷰. 사업팀 김지혜 사회복지사
* 사랑의 도시락을 신청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사랑의 도시락 서비스를 받기 전에는 부모님의 맞벌이와 대식구로 인해 밥과 반찬이 항상 부족한 상황 이였어요. 그러다보니 편의점 인스턴트 음식과 분식으로 끼니를 해결하게 되었어요. 또한 항상 밖에서 끼니를 해결하다 보니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지 못하여 가족관계도 소원해진 느낌이 들었죠.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는 와중에 홈페이지를 통해 사랑의 도시락을 알게 됐고 필요한 서비스라고 생각되어 신청하게 되었어요.
* 사랑의 도시락 서비스를 받으면서 어떤 점이 좋았나요?
사랑의 도시락 덕분에 식사를 거르는 시간이 줄게 되었고 동시에 가족들과 함께 식사하는 시간이 늘어났어요. 그 시간 동안 개개인의 얘기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면서 서로를 더 알아가게 되었구요. 그리고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부담을 덜어낸 거 같아서 좋았어요.
* 사랑의 도시락 지원 사업을 통해 변화된 점이 있나요?
사랑의 도시락을 받기 전에는 편식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물, 생선 등을 고루 먹게 됐어요. 또한 규칙적인 식사와 다양한 영양 섭취 덕분에 학업에 충실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정말 감사드려요.
인터뷰. 운영지원팀 최의섭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