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LG경북협의회 여성위생키트 전달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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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 반가운 전화가 사무실에 울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임님,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셨어요? 어쩐 일로 전화주셨어요?” 2021년부터 함께 장애인복지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고민하던 LG경북협의회 선임님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네~ 잘지냈어요. :D 전화드린 이유는 언텍트 봉사와 함께 후원활동을 할 계획인데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들이 꼭 필요한 물품이 있을까요??”

전화를 마무리하고 기쁜 마음으로 각 사업부서의 아이디어를 취합했으며, 논의 끝에 우리의 의견을 LG경북협의회에 전했습니다. “선임님, 돈이 없어서 생리대를 못 사는 여성장애인들이 있습니다.” 사업부서 담당자에게 전해들었던 사례를 전달했습니다.

“체험프로그램으로 바깥활동을 했는데 화장실을 갔던 이용자가 오랜 시간이 지나도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아 담당자가 확인한 결과, 교체할 생리대가 없어서 그냥 화장실 안에 혼자 있었고, 부끄럽고 자존심이 상해 담당 선생님을 불러 말하지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알고 보니 돈이 없어 생리대를 사지 못했던 사연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례를 전달한 후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생리대를 만들어 전달하는 건 어떨까요?”라고 제안했으며, LG경북협의회에서도 기꺼이 받아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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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생리대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장애인의 부담을 줄이고자 LG경북협의회에서는 생리대파우치와 생리대로 키트를 구성하여 여성위생키트 100SET를 준비했습니다.

특히 LG두드림 봉사단과 지역봉사자가 생리대파우치 제작에 함께해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또한 생리대 파우치는 폐기되는 자동차 가죽시트를 활용해 봉사자들의 환경 사랑 실천에 의미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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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여성위생키트가 가장 필요한 대상자 100명을 선정했으며, 여성장애인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하여 LG경북협의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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