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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에 입사한지 어느덧 13년이 되었습니다. 많은 상가와 주택이 들어서고, 언제 크나 했던 나무들이 제법 커서 벚꽃이 만발하고, 복지관과 주변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매우 활기찹니다.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저에게 결혼도 하고, 세 아이를 낳고, 다시 복직하여 일을 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곳이고, 무엇보다도 사회복지 일을 하고자 했던 꿈을 실현시켜 준 곳입니다. 그래서 저는 더더욱 ‘열정’을 가지고‘진심으로’일하고자 노력합니다. 직업재활을 담당하면서‘어떻게 하면 더 나은 서비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한 분야의 일을 오랫동안 하다 보니 듣고, 보고, 경험하고, 배운 것들이 경력이 되었고, 그만큼 직무에 대한 책임감도 늘어갔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더 할수록 ‘직업재활’의 의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책을 찾아보면 개념과 사전적 의미가 설명되어 있지만, 배울수록 더 어렵고 무엇이라고 정의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합니다. 직업재활의 의미는 매 순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 못했던 하나의 공정을 훈련 과정을 통해 해냈을 때, 훈련을 통해 취업이 되었을 때, 직무지도와 개입으로 작업이 개선되고 취업이 유지되었을 때, 취업을 통해 생계와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었을 때, 직장생활을 통해 사회의 한 구성원이 되어 만족하며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볼 때... 이와 같이 저는 직업재활이 장애인 여러분의 삶에 조금이나마 의미 있고, 긍정적인 영향으로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노력하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 직업지원팀 이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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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제4회 척사대회 3월 2일(금), 정월대보름을 맞아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 하고자 ‘제4회 척사대회’ 행사를 개최 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복지관 이용고객 및 지역 장애인 230여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기를 펼쳤으며, 부럼과 맛있는 점심을 함께 나누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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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취업자 자조모임 3월 8일(목), 19시 취업 장애인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목을 도모하고자 충무체육관에서 제2회 취업자 자조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한목소리로 함께 경기를 응원하고 소리 지르며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렸습니다. 모임 횟수가 늘어갈수록 서로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거나,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며 관계가 돈독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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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유장복 부모회 3월 22(목), 2018년도 제1차 유장복부모회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안건은 2018년 복지관 전반적인 사업진행 전달과 함께 2018년 부모회 활동 방향 논의로 진행되었으며, 부모회 역할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참석해주신 부모회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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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힐링나들이 3월 23일(금), 장애로 인해 평소 여행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 36명을 대상으로 KB국민은행 대전 스마트고객 상담부에서 150만원을 후원받아 경상남도 통영에 다녀왔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다보며 통영의 봄을 느낄 수 있었고, 탁 트인 바닷가를 바라보며 일상의 고충을 잊으며 힐링을 할 수 있었던 아름다운 나들이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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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위한 맘들의 어울림 3월 23일(금), 만 18세이상 취업을 한 장애인 또는 취업에 관심 있는 장애인의 보호자(14명)를 모시고 취업의 다양한 정보 제공의 기회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설휘환 직업 평가사의 강의를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알 수 있었고, 부모님들의 열띤 질문으로 적극적인 어울림의 장이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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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검진 3월 매주 목요일, 에이스마일치과병원과 연계하여 복지관 이용자(20명)를 모시고 스케일링 및 치과검진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치과검진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자신의 치아 상태나 치아질환 치료, 치아관리법 및 구취제거법 등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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