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사업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지원하며, 미추홀구 내 돌봄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돌봄봉사자와 매칭을 통해 다양한 돌봄활동을 제공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정서지원과 일상생활을 돕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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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키트 제작하여 전달하기 돌봄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대학생봉사단인 ‘보건의료통합봉사회’에서는 월1~2회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물건들로 구성된 보건키트를 제작하여 35명의 어르신들에게 전달드리고 있습니다. 주로 토요일 오전 활동이 진행되는데, 이날도 아침부터 돌봄봉사자분들이 보건키트를 포장하고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오늘은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건강파스와 마스크, 그리고 보이스피싱 관련 교육자료를 직접 만들어서 함께 넣었어요. 전달드리면서 설명드리려고요. 그리고 간단한 간식도 함께 넣었어요.” 이렇게 준비된 보건키트는 바로 보건의료통합봉사회 봉사단원들이 2인 1조가 되어 직접 어르신댁에 방문하여 전달드리고 있습니다. 전달드리면서 키트 구성품 설명도 해드리고,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안부도 여쭙고 있는데 돌봄봉사자들의 방문에 어르신들은 반가움을 표현하시며 고맙다고 말씀해주십니다. “이렇게 찾아뵈었을 때 어르신들이 반갑게 맞아주시고, 전달드린 키트 안에 물품도 유용하게 쓰신다고 말씀해주실 때 보람을 많이 느끼고 있어요.” # 전화로 드리는 안부인사 보건키트 전달 외에도 돌봄봉사자분들은 주2회 어르신들에게 전화로 안부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대면봉사가 어려웠던 때 전화로 안부를 여쭙는 활동을 시작했었는데, 현재까지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전화통화가 어색하고 어려웠는데, 어르신들께서 반가운 목소리로 대해주실 때에는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고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는 재미도 있다고 봉사자분들은 이야기합니다. 이 외에도「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반찬전달, 집수리, 말벗지원, 이・미용서비스 등 다양한 돌봄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로 즐겁고 보람차게 돌봄활동에 참여하고 계신 돌봄봉사자분들을 응원합니다.
글 : 최정자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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