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양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개인별자립지원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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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생활 이념과 운동의 역사와 의의 등의 주제를 통해 자립생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알리고자 진행하는 자립생활이념교육이 지난 8월 경남권 IL센터 공동주최로 창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강의는 이상호 장애인기업지원센터장을 강사로 모시고 경남도 내 장애인자립생활지원 유관기관의 실무자와 활동가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자립생활운동의 역사와 최근의 이슈들을 되짚어보며 자립생활운동의 측면에서 함께 연대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제시하였고 이러한 연대를 바탕으로 자립생활센터가 장애인당사자의 자립지원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과제에 대해 정책, 제도, 센터와 유관기관에 주어진 역할과 과제 등 거시적인 관점에서의 주요 담론을 제시하고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생활지원을 위해 센터가 할 수 있는 일, 지역의 유관기관이 함께 연대하여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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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장애인의 상호교류 네트워크 구축과 활성화를 통해 자립생활역량강화를 도모하는 자조모임은 상반기 지역 내 코로나19 상황 악화 등의 변수로 모임을 진행하지 못하다가 하반기 다시 모임을 재개하였습니다.

식사와 다과시간을 통한 교류회부터 석고 타블렛 방향제 만들기, 천연 화장품 만들기와 같은 공예활동, 양산시 지역축제를 활용한 나들이 등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모임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자조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은 ‘그동안 자조모임 참여를 통해 이웃한 장애인당사자들과 모임을 갖고 함께 여러 활동을 즐길 수 있어 유익했다.’며 더 많은 장애인들이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모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당사자 누구나 편안하게 참여해 즐겁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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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생활기술훈련프로그램(ILP)에서는 ‘취미 또는 특기개발을 통한 자립생활 역량강화’를 주제로 칼림바 음악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휴대가 용이한 작은 크기와 손가락으로 건반을 튕기는 비교적 간단한 연주법이 특징인 칼림바를 활용해 개인 연주와 합주를 연습하여 음악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 강화는 물론 취미 및 특기개발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일상생활 활력증진을 도모하고자 했습니다.

악보 없이도 연주를 시도할 수 있는 숫자 운지법을 활용해 보다 쉽게 악기연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정기수업 외에도 수시로 연습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처음 연주를 시작할 때에는 음계에 맞는 숫자를 외우는 것도, 숫자에 맞는 건반을 정확히 치는 것도 어려워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차근차근 연습한 끝에 완곡을 연주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소리를 맞춰가며 합주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2월에 열린 센터 송년행사에서 한 해 동안 열심히 연습한 칼림바 연주를 선보였습니다. 칼림바음악교실에 참여한 당사자들에게는 도전에 성공한 뿌듯한 성취의 결과로, 연주를 감상하신 여러분들께는 연말의 따뜻하고 멋진 추억으로 간직되기를 바랍니다.

저희 푸른양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장애인이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통해 더 즐겁고 행복한 자립생활을 이어나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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