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 지역조직화사업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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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복지공동체 자원순환 활동 ‘모을꼬지’

2022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함께 참여해주신 자원순환 활동 ‘모을꼬지’에 대해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던 ‘모을꼬지’는 현재 보상물품과 진행인력 문제로 중단 중에 있습니다.

올해 ‘모을꼬지’는 날이 따뜻해지는 포근한 봄 4월부터 다시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시 시작될 때까지 복지관, 연봉도서관, 홍천축협 하나로마트 갈마로점에 있는 순환자원 회수로봇을 이용해주시면 환경을 살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모을꼬지’활동 시작이 확정되는 대로 카카오채널, 복지관 홈페이지 등에 공지하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지역복지팀 마을복지공동체
담당 사회복지사 ☎) 070-4104-3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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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촌면 물걸2리 자원순환 ‘텃밭 모아’

내촌면 물걸리에는 ‘삼삼은구’라는 작은 모임이 있습니다. “삶과 삶이 모여 서로를 구한다.”, “사람과 사람이 모여 지구를 구한다.”는 믿음으로 마을을 살피고 지구를 위한 일을 합니다.

쓰레기 대란입니다. 편리와 풍요를 추구하는 우리의 삶은 점점 더 많은 쓰레기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구 곳곳에서 환경문제들이 나타나고 있고, 이제 우리는 무엇이든 해야 합니다.

쓰레기 배출공간의 부재, 쓰레기 소각 문제,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의 부족 등 농촌은 도시와 또 다른 쓰레기 문제들을 품고 있습니다. 2022년 8월, 삼삼은구는 물걸리 주민들과 함께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마을에 알맞은 쓰레기 분리배출 시스템을 고민했습니다.

먼저, 마을 자원순환텃밭 ‘모아’를 만들었습니다. 마을회관에 공간을 마련해 마을 쓰레기를 한데 모았습니다. 환경미화원이 수거해 갈 때까지 잘 관리할 수 있고, 재활용 자원을 다시 분리배출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다음, 마을의 쓰레기 분리배출을 총괄하는 공공 일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모아짱’이라 부릅니다. ‘모아짱’은 환경미화원과 소통하며 마을의 쓰레기를 관리합니다. 또 모아에 쓰레기를 가져 오기 어려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하여 쓰레기를 수거합니다. 마을주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설명하고 환경문제를 공론화 하는 역할을 합니다.

지자체와도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업의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모아는 아직 실험중입니다. 2023년에도 마을과 지구를 위해 더 많은 이야기를 만들고, 더 많은 실천을 시도할 것입니다.

지역복지팀 마을복지공동체
담당 사회복지사 ☎) 070-4104-3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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