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김복이가 전하는 이야기 > 소식지


0.jpg
c3-0.jpg
c3-1.jpg
C3-3.jpg
2023년,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간직한 이야기, 역사가 되다> (이하 간이역) 주민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어떤 주민 모임인지 궁금하시죠?

이 모임은 무료경로식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수다에서 출발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모여서 김해의 옛 이야기들을 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즐거워보였고, 그 수다의 내용은 담당자도 처음 들어보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어르신들이 서로 의지하며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잊혀져가는 김해의 옛 모습들을 지역주민에게 알리는 모임을 만들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간이역 모임은 도시화된 김해 지역의 옛 모습을 어르신들의 추억으로 다시 그려보고자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2023년 2월 초, 65세 이상 어르신들 중에 15년 이상 김해에 거주하시고, 자신의 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지역주민을 모집하였고, 10명의 주민분들이 모이셨습니다. 주민분들의 평균연령은 79.9세, 평균 김해거주기간은 55년, 김해 지역의 변천사에 대해서 누구보다 가장 잘 아는 분들로 구성되었습니다.

간이역 모임의 첫 출발, 활동 설명회 및 위촉식이 두 차례에 걸쳐 열렸습니다. 2023년, 한해 동안 함께 활동을 할 참여 주민분들 간에 인사도 나누고,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할지 자세하게 안내 드렸습니다.

“김해는 내가 나고 자란 곳이니, 재미나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아!” “급식소에서 만나는 형님을 여기서 또 보니까 너무 반갑고 좋네! 이렇게 사람만나니 너무 좋아!”

활동설명회는 주민분들이 오랜만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기쁨과 낯섦, 마을역사가로 활동하게 될 기대감, 같은 동네에서 살던 이웃을 다시 만난 반가움이 가득했습니다.

앞으로 2023년, 한해 동안 함께할 간이역 주민모임, 재미난 김해 옛 이야기 소식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C3-2.jpg
end.jpg
Copyright © StorySen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