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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2동 어르신들과 함께 세종시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선선해서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였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후 도착한 배어트리파크는 조경도 예쁘게 되어 있었고 염소, 토끼, 다람쥐 등이 있고, 작은 식물원도 있어서 산책하는 중간 중간 볼거리가 많아 어르신들이 골라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곰이 많아서 다양한 곰의 행동과 표정, 조형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곰을 관람하는 동안 어르신들이 커다란 곰 조형물 옆에서 곰 조형물과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깔깔 웃으시기도 하고, 서로 사진을 찍어주기도 하는 모습이 마치 소풍나온 학생들 같아 보였으며, 관람하시는 내내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다리가 아파서 걸어다니기도 힘들어서 밖에 나오기도 귀찮았는데, 여기(베어트리파크)와서 슬슬 걸으니까 바람도 시원하고 사람도 만나니까 좋네!”라며 담당자 손을 꼭 잡아주시고, “밥도 주고 나들이도 시켜줘서 고맙다!”라고 호탕하게 소감을 말씀해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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