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내촌면 물걸2리 마을공동체는 올해 5월 마을복지공동체 활동의 일환으로 수세미를 심었습니다. 수세미를 심은 이유는 미세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있는 수세미를 이용하기보다 천연수세미를 이용하여 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심었습니다. 넝쿨처럼 파이프를 타고 올라가 열매를 맺은 수세미는 주렁주렁 많이 열려 9월 추석 전에 수확을 하였습니다.
수세미가 설거지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되기까지 여러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수세미 수확→껍질 벗기기→수세미 씨앗 빼기→물에 씻어 섬유질 제거하기→뜨거운 물에 삶기→햇볕에 말리기 이렇게 6과정을 거치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세미가 됩니다. 이렇게 과정을 거친 수세미는 물걸2리에서 환경을 살리는 일을 홍보하는데 사용되고, 판매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천연비누에 수세미를 넣어 사용할 수 있는 수세미 비누도 만들 예정입니다. 오는 10월 25일 홍천농촌문화터미널에서 마을공동체 행사를 진행하는데 거기에 물걸2리 마을공동체가 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관심 있으신 지역분들께서는 가볍게 한번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역복지팀 모을꼬지 담당 박해연 사회복지사 ☎) 070-4104-37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