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종합사회복지관] 행복드림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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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드림은 지역주도형 돌봄 서비스 일환으로 2023년 인천광역시 사회서비스원 지원을 받아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가구의 안정된 일상을 돕는 사업입니다.

# 폐지수거 어르신들과의 만남
하루 종일 길거리의 폐지를 모아 수거해서 고물상에 팔면 3,000원 남짓의 수입이 발생합니다. 고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아라뱃길 유람선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오늘이 내 생일인 줄 알았어.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랑 시원한 바람을 쐬니 그게 선물이지..”

또한 영양가 있는 한 끼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어버이날, 초복, 추석을 맞이해 소머리국밥, 삼계탕, 모둠 전 특식도 전달했습니다. 어버이날에는 행복한 수다 리본공예반의 재능 나눔으로 카네이션에 마음을 담아 달아드렸습니다.



# 중장년 남성 1인 가구 요리교실
매주 금요일 9시 30분이 되면 복지관 1층 맛드림에서는 조별로 나와 식재료 다듬고 세척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반효현 강사님과 여섯 번의 요리교실이 진행되면서 12가지의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 ‘번거롭게 남자가 무슨 요리야.’라고 생각했는데, 주변에서 맛있다고 해주니까 기분이 좋더라구요.”

여덟 분의 참여주민들은 처음에는 칼질도 서툰 모습이었지만 서로 도와가며 음식 간도 척척 맞춰 요리하는 변화를 보여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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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예활동을 통한 우울감 해소
평소 우울감을 느끼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화분에 식물을 심고 이름을 지어 불러주며 내가 태어날 때 지어진 이름에 대해 추억을 나눕니다.

“ 화분에 이쁜이라고 이름을 지어줬어. 6남매 중 고명딸로 귀여움을 많이 받고 컸는데, 아버지는 이쁘다고 지어준 이름인데 촌스럽다고 많이 불평했던 어린 시절이 생각나네. ”

꽃바구니, 볼 토피어리, 스칸디아모스, 수경식물 등의 활동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보듬는 시간을 갖습니다.

글: 백은희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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