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종합사회복지관] 아띠와 함께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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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와 함께’ 사업은 지역 내 양육자들의 양육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조모임 프로그램입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욕구를 반영하듯 많은 양육자들의 참여와 지지를 받아왔습니다. 갓난아기 때부터 엄마와 함께 참여했던 아이들도 어느덧 초등학생, 중학생이 되었고, 얼굴만 알던 이웃들이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2023년에도 ‘아띠와 함께’는 활기찬 모습으로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 ‘함께’가 되기 위한 첫 만남

“꽃들은 어떻게 피어야 할지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저 피어나기만 합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느덧 추운 겨울이 지나 새로운 삶과 새로운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봄이 다가오고 있을 즈음 ‘아띠와 함께’도 시작되었습니다.

한 그룹에 네 가정 이상이 ‘아띠와 함께’에 참여하여 총 여섯 그룹이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동체 활동 전문가의 교육을 통해 2023년 ‘아띠와 함께’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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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나면 좋은 친구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각 그룹들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주 1회 만남을 갖는 그룹, 월 1회 만남을 갖는 그룹, 아이들과 함께 만나 공동육아를 하는 그룹, 아이들을 보육기관에 보내고 집안일을 마친 뒤 양육자들끼리 만남을 가지며 육아 정보를 나누고 자녀 양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그룹 등 각 그룹의 특성에 맞춰 자유롭게 만남을 가지며 좋은 관계들이 더욱 무르익습니다.

“복지관에서 자조모임 활동비를 지원해 주니 만남에 대한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고 모임을 더 자주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사업에 참여하길 잘했다는 양육자분들의 피드백에 담당자는 더욱 열심을 내게 됩니다. 이 모임을 통해 조금이라도 양육자분들이 활력을 찾길 바라는 마음이 전해진 것 같습니다.



# 육아에 대한 자신감 상승

그룹별 활동 외에도 ‘아띠와 함께’는 전체 참여자가 즐길 수 있는 ‘전체행사’, 육아를 하며 혼자 고민하던 것을 교육을 통해 깨닫게 되는 ‘부모교육’, 각 그룹의 리더들이 함께 모여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리더모임’, 1년의 과정을 평가하는 ‘평가회’ 등이 있습니다.

총 3회에 거쳐 부모교육이 진행이 되었고, 10월에는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직버블쇼’도 진행되었습니다. 육아를 처음 시작할 때 ‘아이와 나’만 세상에서 동떨어져있는 기분을 느꼈다면 ‘아띠와 함께’에 참여하며 관계도 생기고, 어렵게만 생각한 육아에도 자신감이 생겨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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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도 함께하는 ‘아띠와 함께’를 만나봐요.

어느새 ‘아띠와 함께’가 14년이라는 시간을 맞이하며 새롭게 시작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지역 주민들과 함께 걸어온 ‘아띠와 함께’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관계를 넓히고 깊어질 수 있도록 소통하며 관계 맺으려 합니다.

2024년 3월에 ‘아띠와 함께’에 참여할 그룹을 모집하고자 하오니 많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바랍니다. *참여 신청은 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 또는 내방 접수가 가능합니다.

글 : 송하늘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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