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상세보기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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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도 작가”
백일장 및 사생대회, 장애인의 문화축제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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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5. 10 / '제5회 대전장애인 백일장 및 사생대회' 성료]

지난 5월 10일 장애인이 자신의 장기를 발휘하고,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5회 대전장애인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개최됐습니다. 이날 샘머리공원에는 720여 명의 인파가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백일장 및 사생대회에는 총 242명이 참여했고 이중 28명에게 본상 수상의 영예와 함께 상금이 수여됐습니다. 성인부 미술분야 대상을 수상한 김정민님(뇌병변장애)은 “대상을 받은게 꿈만 같아서 깨고 싶지 않아요. 앞으로 다른 사람들처럼 글도 쓰고 공부도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겼어요”라고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밖에도 버드리 공연과 장기자랑, 먹거리나눔, 놀이·체험부스, 이미용서비스, 뉴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모두가 흥겨운 문화축제가 되었습니다.

사고 없이 풍성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후원해주시고 묵묵히 도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9년 더 풍성하고 즐거운 '제6회 대전장애인 백일장 및 사생대회'로 찾아뵙겠습니다.

도움 주신 분들
에듀비젼 / 한국가스공사 대전충청지역본부 / 미소하모니장학회 / KB국민은행 관저지점 / 주식회사 스킨리더 / 펄스캠생활과학 대전서구지점 /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 / 대전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 선사인혜요양병원 / 대전태광라이온스클럽 / 천현옥 / 대교에듀캠프 / 대전자립생활대학 / 서구미용사협회 / 한남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 / 대전과학기술대 메이크업·네일디지인전공 / 그루터기 봉사대 / 아·사·모 교통봉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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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이 조금씩 조금씩 가까워진 우리,
시나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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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랑, 사랑의집과 지역사회활동 연계 진행]

지난 5월~6월 시설장애인과 재가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역사회활동 ‘시나브로’를 진행했습니다.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우리사랑,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사랑의집과 각각 4회차로 진행되었는데요. 짝지와 함께 간식 사러 가기, 공방 체험,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베어트리파크 나들이, 대둔산 케이블카 체험 등 다채로운 지역사회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지역사회 내에서 활동하며 자연스레 자립생활을 접하게 되고 짝지와의 대화를 통해 자립생활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시나브로 참여 후 자립생활에 관심이 높아진 시설거주인 이OO님은 자립생활체험홈 단기체험을 신청해 자립생활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해보고자 하는 도전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나브로를 통해 한층 더 자립생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서로에게는 좋은 친구가 생기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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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공약에 속지 않는 똑똑한 민주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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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자조모임의 매니페스토 활동]

지난 4월 9일부터 6월 18일까지 발달장애인자조모임에서는 매니페스토 활동을 했습니다.

선거, 민주주의, 공약 등 처음에는 용어와 매니페스토 활동이 무엇인지 함께 공부했고, 대전시장이 된다면 어떤 공약을 낼지 우리만의 정당을 만들고 모의투표도 진행해봤습니다. 아이당과 사랑당을 만들고 한 달간의 준비 끝에 5월 25일 많은 친구들 앞에서 선거유세도 하고, 실제처럼 투표도 해봤습니다. 투표결과는 근소한 차이로 나뉘었지만 자조모임 회원의 노력만큼은 우열을 가릴 수 없었습니다.

사전투표로 지방선거도 참여한 이호윤(지적장애) 회원은 “매니페스토 재미있었어요. 6월 8일 공약이 좋은 사람에게 투표해서 좋아요”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습니다. 다른 회원들도 후보자의 공약을 살펴보고 지방선거에 소중한 권리를 행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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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동료상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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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감정해방 이야기]

한밭센터에서는 지난 4월 16일부터 4월 18일까지 유성구 봉명동 레전드호텔 세미나실에서 우리의 감정해방 이야기라는 주제로 집단동료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성동느티나무장애인자립생활센터 고관철 소장님을 초빙해 사회로부터 받은 억압 등 감정의 해방과 인간의 본질, 자립생활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이번 집단동료상담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디딤돌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상담문의:동료상담팀장 이은주 042-486-2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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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활동 월례발표회
“모의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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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소중한 예식, 가상으로 체험해보았습니다 / 2018. 5. 25 ]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주간활동 발표회가 4회째를 맞이했습니다.
횟수가 거듭될수록 주간활동 이용자들의 자신감은 향상되며 다채로운 욕구로 풍성한 발표회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5월 발표회에서는 ‘관혼상제’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내용을 토대로 이용자들이 가장 하고 싶은 ‘결혼식’을 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실제 결혼은 아니지만 이용자들이 모의결혼식을 통해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체험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발달장애인들은 실제로 가족이나 친지 결혼식에도 배제되는 경우가 많으며, 결혼의 의미는 물론이며 예식의 절차, 예식장면조차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발달장애인들에게 ‘결혼식’이 결코 남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음을 알게 한 시간이 되었으며, ‘모의 결혼식’인데도 불구하고 환호성을 지르며 흥미도가 매우 높았던 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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