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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쉼, 시낭송 1기 발표회”
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감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한 ‘마음쉼, 시낭송’ 1기 수업을 마무리하며 발표회를 7월 17일(수) 대전유성청소년수련관 1층 배움누리실에서 개최했습니다. 1기 발표회에는 유성구의회 박석연 행정자치위원장, 양명환 예결산특별위원장, 안종배 유성구 청소년수련관 관장, 오세영 유성구 동아리연합회 회장,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김영근 관장님 등 많은 분들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마음쉼, 시낭송’사업은 매주 수요일 2시간, 3월 ~ 7월 장애인을 대상으로 매주 1회 변규리, 우지원 강사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시낭송은 언어로 소리를 표현하고 감성을 이끌어내는 표현예술로써 시낭송을 통해 내재된 상처치유뿐 아니라, 언어교육을 통한 심리치유 및 자존감을 향상시켰습니다. 개개인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지도하였으며, 이용자분들이 감성지수 증가, 인지기능 훈련 등 기능 회복을 위한 수업 진행으로 즐겁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7명의 수강생들은 발표회에서 나태주의 ‘기도’, ‘풀꽃’, ‘오늘의 꽃’, ‘꽃들아 안녕’, ‘행복’, ‘내가 너를’, 정지용의 ‘호수’의 시를 낭독하였습니다. 시낭송 발표를 마친 후, 발표회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시를 배우면서 몸과 마음이 깨끗해지고, 우울증도 좋아졌어요”, “선생님들이 저희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시고, 시를 잘 낭송할 수 있게 해 주셨어요. 그래서 발음도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저희들에게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발표회는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시낭송을 통해 서로 이해하며 공감과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이 사회의 거칠어진 언어를 회복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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