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군산기행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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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 대상자 두분과 함께 군산여행을 떠났다. 두분은 신장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여행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대전을 떠나 타지역으로 여행을 가는 것을 무척 행복해하였다.

가는 고속도로변에는 노오란 꽃들이 활짝 피었고, 날씨는 화창하였다. 양쪽으로 바다가 보이는 탁트인 새만금 도로를 따라 바다를 구경하며 선유도를 향해 달렸다. 아기자기한 작은 섬들이 너무나 아름다웠고 바닷가는 맑고 깨끗해서 더없이 좋았다.

섬과 섬을 잇는 스카이워크를 올라가 바다를 바라보니 우리나라도 외국의 남부럽지 않은 풍경을 가지고 있어서 너무 좋았다. 대상자 두분이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 하면서 산책도 하시고 즐거워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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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으로 와서 식사를 마친후에 경암동 철길마을에 들러 60년도 어릴적 추억어린 물품들을 보고 추억의 간식거리도 먹으면서 사진도 찍고 추억에 빠져들었다. 다양한 체험거리가 많아 시간이 좀더 여유가 있다면 오래 머물고 싶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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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의 장소인 초원사진관으로 향하였다. 예전 영화를 찍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영화의 장면장면과 대사를 재현해서 벽에 전시해 놓았다. 영화에서 사진찍은 장소에 앉아 대상자들이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 사진을 찍으며 좋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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