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동료상담지원사업에서는 장애인당사자와 동료상담가가 1:1로 상담을 통해 정서지원, 권익옹호, 자립생활 정보공유, 등의 개별동료상담지원 및 홈페이지를 통한 불특정다수 지역시민대상의 장애인자립생활 이슈 및 각종 복지정보제공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아울러 집단동료상담 기초과정 진행을 통해 지역장애인 당사자에게 동료상담과 자립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립생활 실천의 도구로써 동료상담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나아가 지역장애인당사자이자 자립생활을 실천 중인 선배로서 동료상담을 실천할 수 있는 인적자원으로의 역량강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별동료상담과 정보제공은 지역장애인 동료 누구나 필요할 때에 센터와 동료상담가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는 상담서비스입니다. 장애를 가진 당사자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공감과 지지를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어려운 점들을 함께 해결하고 지역사회에서 더 건강하고 행복한 자립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서비스입니다. 나에게 맞는 복지자원정보가 궁금할 때, 자립을 준비하고 싶지만 막막할 때, 또는 내 이야기를 듣고 공감과 용기를 불어 넣어 줄 누군가가 필요할 때, 언제나 편하게 동료상담을 이용해주세요. 향후에도 자립생활지원팀과 동료상담가는 더 많은 지역장애인 여러분들께 유용한 복지자원과 프로그램 정보제공은 물론, 자립생활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든든한 동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개별상담 이용가능일시: 월~금 09:00-18:00] ※ 관련문의 : 010-9136-6179 (자립생활지원팀/동료상담가 원혜지) |
지난 6/19 ~ 6/21 3일간은 집단동료상담(기초과정)이 실시되었습니다. 양산시 동면 호포에 위치한 부산교통공사 BTC아카데미 소강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과정은 정윤정(現경남아자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리더를 초빙하여 진행되었으며 동료상담이 무엇인지, 주요활동과 목표, 집단상담에서의 공동의 약속과 규칙들을 함께 알아보고 자립생활운동이념과 역사를 통해 인권과 자립생활, 존엄을 존중받는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애인당사자로서 각자의 경험과 감정을 기반으로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나와 내 주변 동료의 장애를 이해하고 수용하며 장애로 인해 참거나 감춰온 감정들을 표현하고 나의 인간으로서의 본질과 강점을 찾아보며 더 건강하고 행복한 나의 삶을 위한 목표와 계획을 세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집단동료상담에 참여한 동료들은 “집단상담을 통해 새로운 동료들을 많이 알게 되어 좋았다.”, “장애인끼리 모이기가 쉽지않은데 장애인당사자들만 모여있다보니 보다 편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교육이라 생각해 걱정했는데 즐겁고 편안했고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만족을 표현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동료상담의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향후에도 수료자집단의 모임지원, 동료상담 및 집단동료상담관련 정보제공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집단동료상담은 다양한 장애특성과 삶의 경험을 지닌 지역장애인 동료들과 교류하고 서로의 장애경험과 공감대를 기반으로 지지와 연대를 경험할 수 있는 당사자중심의 상담과정입니다. 동료들과 함께 장애로 인한 고충은 나누고 새롭고 긍정적인 삶의 에너지를 채우고 싶은 장애인 동료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본 게시물의 저작권은 푸른양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초상권보호를 위해 게시물의 무단 복사,수정,재배포 등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