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양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개인별자립지원사업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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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개인별자립지원사업에서는 자립생활운동의 역사와 의의를 포함한 주요 이념을 이해하고 이를 기초로하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배우기 위한 IL이념교육, 다양한 기술습득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즐거운 자립생활 실천을 돕는 자립생활기술훈련프로그램과 지역 장애인당사자 간 상호교류를 통한 자립생활실천 역량강화를 돕는 자조모임 ‘푸른누리’가 실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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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실시된 IL이념교육은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인복지시설’체계로 진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고유의 기능과 역할을 잃지 않으면서 건강하고 좋은 장애인복지 전달체계로써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고자 경남권IL센터들과 연대하여 ‘IL센터 법적제도화에 따른 역할’이라는 주제로 류학기(現경남장애인복지관장) 강사님을 모시고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장애인복지와 자립생활의 영역에서 각자의 방식대로 노력해 온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복지관의 활동영역에의 차이와 지나온 역사를 돌이켜보고 각자의 특징과 강점을 파악해 볼 수 있었고, 앞으로 변화하는 장애인복지 영역에서 서로 협력하고 연대하며 더 좋은 장애인복지와 자립생활실천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IL센터가 준비해야할 부분들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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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요일별 주간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자립생활실천과 지속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과 기술의 습득을 돕는 자립생활기술훈련프로그램(ILP,Independent Living Program)으로 수채화캘리그라피, 장애인생활체육, 요가&스트레칭 수업을 계속 진행하였고 특강으로 진행되었던 토탈공예와 칼림바음악교실, 디지털 및 스마트기기 정보접근성강화를 위해 스마트폰과 PC,인터넷 사용법을 배우는 디지털리터러시 수업이 올해 상반기부터 정규수업으로 추가되었습니다.

수채화&캘리그라피에서는 캘리그라피의 기초가 되는 글씨체 연습, 선 긋기, 필압 조절 등 붓을 사용하는 방법과 수채 물감을 활용한 꽃과 그림요소 표현하기를 연습하며 이름이나 짧은 문구를 직접 적고 그리며 부채,텀블러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토탈공예에서는 패브릭페인팅, 마크라메, 양말목공예 등 다양한 소재와 유형의 소공예작품을 만들며 손의 소근육 사용과 집중력 있는 작업을 연습하면서 여러 가지 소재와 색감으로 자신만의 감성을 표현해 볼 수 있었습니다.

장애인생활체육은 양산시장애인체육회의 전문지도자 파견지원사업을 통해 기초체력증진을 위한 전신 체조와 기초 근력운동 및 슐런, 보치아, 플라잉디스크 등의 장애인 스포츠 종목을 배우고 연습해 볼 수 있었습니다.

요가&스트레칭을 통해 올바른 호흡과 근육사용, 여러 가지 요가 자세를 통한 유연성 증진과 전신 스트레칭, 자세교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올해부터 새롭게 편성된 칼림바음악교실에서는 아프리카 민속악기인 칼림바를 손가락 번호 운지법으로 악보를 보지 않고도 연주할 수 있도록 연습하여 누구나 쉽게 악기연주를 배우고 취미활동으로 삼으실 수 있도록 기본운지법, 완곡, 합주 등 기초부터 중급까지 수준별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은 소리굽쇠를 튕겨 소리를 내는 칼림바의 특성상 휴대가 쉽고 한 손으로도 충분히 연주가 가능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입니다.

디지털리터러시에서는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활용한 정보화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설치, 삭제, 각종계정관리 및 설정방법부터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활용과 정보검색 방법 등을 반복적으로 익히며 올바른 스마트기기 사용과 관리, 활용을 통한 정보접근성과 활용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역장애인의 일상에 유용한 기술과 활력이 되는 취미활동 자원 확대를 통해 보다 지역 내에서 다채롭고 즐거운 자립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하반기에도 각 수업별로 여러 활동들이 기획되어 있는 만큼 지역장애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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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역장애인 자조모임‘푸른누리’에서는 지역사회 다중시설을 활용하여 정기적 교류를 지원하고 있으며 1회차 모임장소는 평산동 ‘눈꽃대패’와 센터 교육장을 활용하여 교류모임 지원 및 연간활동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2회차에서는 덕계동 ‘당구대 통철판삼겹살’을 활용하여 회원간 교류모임을 진행하고 일상적 교류활성화 및 센터 내부자원 활용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ILP사업과 장애인체육회 공모지원사업인 ‘푸른양산 어울림슐런교실’을 소개하고 주간프로그램자원을 통한 정기 외 소모임 활성화를 독려하였습니다.

상반기 동안 회원여러분들이 주신 의견을 잘 수렴하여 다가오는 하반기 다양한 체험과 즐거운 교류 행사로 남은 모임을 알차게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조모임 ‘푸른누리’는 양산지역장애인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당사자중심 소모임입니다. 활동참여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편안하게 자립생활지원팀(010-9136-6179)으로 문의주세요!^^

※ 본 게시물의 저작권은 푸른양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초상권보호를 위해 게시물의 무단 복사,수정,재배포 등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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