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양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역사회 네트워크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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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6일 ‘자립생활의 날’을 기념하여 한국장애인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기념행사인 ‘2024 IL컨퍼런스:NEXT IL, 자립생활을 그리다’가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과 이룸센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장애인자립생활지원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함께 노력하는 활동가들의 활동을 기념하고 포상하는 ‘자립생활(IL)대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IL센터의 장애인복지법상 법적제도화를 앞둔 상황에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과 발전계획에 대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해 보는 전체회의와 분과회의, 다양한지역의 활동가들과 함께 어울리고 교류하며 즐기는 교류회까지 다채로운 행사들로 알차게 채워진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크게 ‘자립생활을 잇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장애인복지의 주요이슈와 분야별 정책의 현황과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최근 자립생활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IL센터 법제화’와 관련하여 앞으로 자립생활센터가 갖는 역할과 활동방향성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2일차에서 보다 세부적으로 나뉘어 진행된 분과회의에서는‘장애인개인예산제’와 장애인자립생활의 ‘지역적전달체계’를 주요 기초법(탈시설자립생활지원,주거지원,기초생활보장법)을 기준으로 나누어 현황과 문제점, 앞으로의 개선점과 발전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컨퍼런스 참여를 통해 각자 센터가 속한 지역 뿐만아니라 보다 폭넓은 시각을 가지고 자립생활운동과 실천활동에 대한 현황과 앞으로 직면한 과제들에 대해 생각하고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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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5월에는 인접생활권으로써 많은 연관성을 띠는 부산,울산,경남의 자립생활센터 실무자들이 모여 특강을 통해 자립생활실천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교류와 연대를 통해 지역차원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하는 부울경 IL센터 활동가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19사태 이후 오랜기간 진행되지 않았던 부울경지역 워크숍의 명맥을 다시 이어나가는 첫 시작이 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우수활동가 포상과 함께 IL센터 법제화에 대비한 IL센터의 준비과제라는 주제로 중앙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서혜정 센터장님의 특강이 이어졌습니다.

서울과 지방에서의 장애인 탈시설, 지역사회전환중심의 자립생활지원 현황과 과제, 이를 통해 법적제도화 이후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수행하기를 기대하는 역할에 대해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윤삼호(現부산CIL전략기획본부장)님의 ‘발달장애인의 활동지원서비스 접근, 어떻게 해야하는가?’를 주제로 신체적장애인의 자립생활운동을 넘어 발달장애인을 중심으로 새롭게 대두되는 활동지원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 자원들의 다양한 장애유형에 대한 포괄적 접근방향성과 보다 효과적인 지원방향에 대해 발달장애인의 장애특성과 연결하여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저녁식사 이후에는 부울경 센터들이 한데 어울러질 수 있는 교류 레크레이션프로그램과 2일차 센터별 자율 탐방 시간을 통해 업무상 소통만이 아닌 보다 자유롭고 편한 교류와 친목을 다지며 팀워크를 향상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센터는 다양한 지역사회와 폭넓게 소통하고 교류하며 지역장애인에게 더 필요한 자립생활자원을 연계하고 더 건강하고 좋은 자립생활 실천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활동가들의 특강을 통해 자립생활지원에 대한 전문인력으로서의 인적 역량강화와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욱 발전하는 센터가 될 수 있도록 회원 및 지역사회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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