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4일,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의 40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강원도 공작산 수타사에서 생태 숲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태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수타사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숲 해설가의 안내로 다양한 식물과 동물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숲 속 산책과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의 안정을 찾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자연 속에서 오랜만에 맑은 공기를 마시고 다양한 생태계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나누며 하나되기의 관계자는 “이번 생태 숲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어르신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
6월 4, 5, 11일 3일에 걸쳐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어르신 125명을 모시고 도심 속 산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강원도립화목원에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동년배 어르신과 교류의 기회를 넓히고 친밀감을 형성하여 정서적 안정감을 유지하고자 기획되었으며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넓은 야외에서 편안한 휴식과 숲 체험 활동 등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날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생활지원사의 편지가 적힌 종이액자를 나눠드려 생활지원사와 어르신 간 한층 더 깊어진 유대감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여유롭게 산책하며 또래 친구들과 얘기도 나누고 맛있는 점심을 대접받아 고맙고 즐거웠다", "이렇게 밖에 나와서 예쁜 꽃 구경을 하니 위로받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하셨습니다. 하반기 문화체험 프로그램에서도 우리 어르신에게 일상의 선물 같은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올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서는 춘천을 벗어나 남이섬으로 5.22.(수) ~ 5.23.(목) 이틀간의 일정으로 총 376명의 어르신들이 안전한 문화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남이섬까지 버스와 유람선을 타고 이동하였으며, 남이섬에서 동료들과 음식을 나누고 즐기며 점심식사로 닭갈비를 대접하였습니다. 고령의 어르신들과 다수의 참여자분들이 함께한 활동이었으나 봉사자분들이 열심히 도와주신 덕분에 안전하고 원활히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동료분들과 단체로 떠나는 여행이라 웃음꽃이 떠나질 않았고, 설레는 마음을 안고 밝게 웃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다 담지는 못했지만 여행을 마무리하시면서 한분 한분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 주셨습니다. 문화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이번 활동에 대한 만족과 함께 다음에는 속초 가서 회를 먹고 싶다는 분들과 바다, 박물관 등에 가고 싶은 곳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우리 복지관에선 차년도 문화활동에 참고하여 더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는 문화활동을 계획해 보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