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다기능노인종합복지관] 청춘 > 소식지

4월 5일(수), 어르신들에게 보다 원활한 서비스제공을 위해 스타렉스(중고 ,11인승)를 구입하였습니다.

다기능의 드림카였던 스타렉스를 구입하기 위한 후원 사업에 41명의 후원자님들의 5,170,000원을 후원해주시어 차량구입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약 한 달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께서도 ‘우리를 위해 차를 산다는데 우리가 먼저 도와줘야지!’라며 작지만 소중한 정성을 선뜻 내주시기도 하였습니다.

다기능 스타렉스는 앞으로 소외계층 어르신 외식지원서비스, 어르신 인형극 ‘시니어캅스’ 공연, 후원물품 수령, 달려라 나눔밥차 운행 보조 등으로 사용하여 어르신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재가 어르신 50가정에 어버이날 선물과 카네이션을 전달하였습니다. 이번 어버이날 물품나눔은 삼성전자서비스 중부지사에서 180만원 상당의 물품들을 후원해주셔서 카네이션, 생필품, 음료, 떡 등 풍성한 물품들을 재가 어르신들에게 전달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물품나눔은 삼성전자서비스 중부지사 자원봉사자들께서 물품포장에서부터 재가 어르신 가정에 직접 전달하여 훈훈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부분의 독거어르신들로 오월이 되면 더욱 쓸쓸해하시는 어르신들… 잠시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스승의날을 맞이하여 평생교육 강사 총 31명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스승주간에는 강사님과의 점심식사를 함께하였으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EM 천연비누센트를 선물로 전달하였습니다.

수업시간에 강의실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하여, 수강 어르신들이 ‘스승의 은혜’ 합창과 함께 선물을 전달하고 강사와 사진을 찍어 스승의 날을 기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평생교육을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강사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동구다기능노인종합복지관(관장:노천수)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어르신 인형극 “시니어캅스”는 5월 11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형극 초청공연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공연은 해피키즈어린이집, 천사유치원, 철도시설공단어린이집 등에서 총 13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하였으며,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인형들이 펼치는 인형극 공연과 어르신들의 우쿠렐레 연주 및 동요 율동 등 신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참석한 어린이들은 무척 즐거워하였으며, 특히 마술공연과 토마토 율동이 인기가 좋았습니다.

“시니어캅스” 참여자 어르신들은 지난 3월부터 인형극과 율동연습을 위해 고생을 많이 하셨으며, 인형극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그 동안의 노력이 보람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어르신 인형극 “시니어캅스”는 이번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의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초록의 자연을 벗 삼아 즐거운 군산여행~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어르신들을 모시고 5월 24일 군산 및 서천 일대로 문화체험을 다녀왔습니다.

또래방문도우미, 어르신 인형극 “시니어캅스”, 금빛나눔봉사단 어르신 총 138명이 함께 하였으며, 서천생태원 → 서천특화시장 → 군산역사박물관 및 진포해양테마공원의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어르신들은 청명한 날씨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이 즐겁고, 휴식과 어린 시절을 추억해 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고, 함께 활동하는 참여자들 간의 결속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노후를 아름답게! 세상을 따뜻하게!

노후화된 장판, 곰팡이 슬은 벽지, 재가 어르신의 안타까운 소식에 복지관 노인자원봉사단 어르신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루 종일 도배 및 장판교체, 집안 내ㆍ외부 청소를 해주셨습니다.

노인자원봉사단 어르신들 대부분이 경험이 없다보니 일은 서툴지만 새 단장한 집을 보고 기뻐하실 어르신의 얼굴을 생각하며 힘든 기색 없이 즐거운 얼굴로 봉사활동에 참여하셨습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옥희 어르신께서는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날도 더워 힘들었는데 이렇게 동료들과 뜻 깊은 일을 함께 해서 뿌듯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한 번 참여하고 싶어요.” 라며 소감을 밝히셨으며, 깔끔하게 단장한 집을 보고 재가 어르신께서는 “남들과 더불어 사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는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절감하는 듯합니다. 이렇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셨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도와주신 노인자원봉사단 어르신들 감사합니다.

사단법인 행복한동행(대표 장미연)의 지원으로 지난 5월 12일 ~ 6월 16일 매주 금요일 오전, 우울증집단상담프로그램-숲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총 2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울증 예방 및 완화를 위해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은 숲이라는 자연 치유적 공간 안에서 나를 이해하고 신체적, 정신적 안정을 위해 총 6회기 동안 인근 산림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윤호촌 어르신은 “우리 남편은 내가 복지관에 나가자 그래도 안 가려고 해서 많이 속상했었어요. 그런데 선생님 추천으로 숲에 한두 번 나가더니 이제는 나보고 먼저 복지관 나가자며 끌고 가네요. 고마워요.” 라며 부부가 함께 숲 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르신 재능기부센터 동화구연 재능나눔활동!

동화구연 관련 전문교육을 수료하신 5명의 동화구연 재능나눔 어르신들.
하모니카, 풀피리, 우크렐레의 악기도 능숙하게 다루어 이 악기들과 함께 더욱 신나는 동요가 됩니다.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많은 동화구연의 경험을 갖고 계신 재능나누미들은 아이들과 마주하자 유쾌한 노래를 시작으로 아이들과 친근해지기 시작합니다. 동화구연을 처음 접해 본 아이들은 넋을 놓고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동화속으로 빠져듭니다. 1인 다 역을 소화하는 동화구연 재능나누미가 신기한 아이들은 “선생님 목소리가 맞아요?”라고 묻기도 합니다.
회기를 거듭하면서 다양한 주제들로 아이들이 전혀 지루할 틈이 없이 어르신들과 함께 동심을 키워나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늘해랑 공부방 아이들과 함께 10회기를 끝으로 다음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아쉬운 작별을 하였습니다.

재능나눔활동을 위해 뭉쳐주신 다섯분의 어르신들과 함께 동화의 세계로 빠져봅시다!

대전우체국의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7월 12일(수) 11시 30분부터 초복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을 진행하였습니다. 대전우체국장(이완직) 외 11명 우체국직원들의 배식봉사로 원활한 사랑의 삼계탕 나눔이 진행되었고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은 직접 닭을 찢어 드리며 식사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어르신은 ‘초복에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이야기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후원과 봉사를 해주신 대전우체국에 감사드립니다.

7월 19일 ‘2017 시니어리더십양성교육프로그램 수료식 및 금빛노인자원봉사단 전진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수료생어르신들께서는 ‘다양한 분야와 여러 가지 방법 등으로 좀 더 나은 시니어리더 봉사자로서의 손색없는 자질을 키워주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나도 이제 늙으면 젊은이들의 신세를 지게 될 텐데 나이를 더 먹기 전에 봉사해야겠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교육을 수료하며 만들어낸 캘리그라피 작품과 파티플랜 다과케이터링, 카페메뉴 음료제공으로 참여자들에게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은 배운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베푸는 시니어리더가 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아울러 전문노인자원봉사단 전진대회를 통해 노인자원봉사단 6기 대표로 백선영 , 부대표로 서희원 어르신이 선정되었습니다. 임명장 및 감사장 전달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7월 20일(목) 아름다운가게 연계 지역소외계층 어르신 시원한 여름나기 냉방용품 전달식을 진행하였습니다. 한현택 동구청장, 아이쿱생협 이경미 이사와 조합원, 아름다운가게 대전충청본부 강상훈 본부장, 아름다운가게 대전판암점 활동천사께서 참석하였습니다.

아이쿱생협 조합원들의 기증품으로 치뤄진 아름다운가게 판암점 8주년 기념행사 바자회의 수익금 370만원을 동구다기능노인종합복지관에 연계 배분하였습니다.

이 수익금으로 냉방용품(쿨매트 82개, 선풍기 18개)을 구매하여 지역소외계층 어르신께 전달하였습니다. 함께 나누어 뿌듯함을 느꼈다는 아이쿱 생협 조합원들과 아름다운가게 활동천사들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도움의 손길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2016년 12월에 입사하면서 강○○ 어르신을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집안이 단정한 것처럼, 대상자 어르신은 성격이 단정하고 명확하셨으며, ‘노인돌봄기본서비스’에 만족도가 높으신 편이셨습니다.

매주 2회 진행되는 간접확인을 하던 중 금요일 주말 안부 인사를 위해 전화드렸으나 오전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연락이 되지 않아 댁에 방문하였으나 댁에 또한 계시지 않았습니다. 곧바로 ‘서비스관리자’에게 상황을 보고, 보호자와 어르신께 전화를 시도하였으나 저녁 8시까지 연락이 닿지 않아, 복지관과 경찰서의 도움을 받아 어르신 댁을 강제 개폐하였고 쓰러지신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어르신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하였고 후에 아버님의 의식이 깨어나면서 알게 된 사실은 식사준비 중 넘어지시면서 심장쇼크가 왔고 의식은 있었으나 움직일 수가 없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은 단순히 고독사를 방지하는 것만을 생각하던 나와 대상자분들은 이렇게 사고가 났을 때 적극적으로 대처, 대상자 분과 보호자와의 중간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며, ‘생활관리사’로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앞으로도 대상자 어르신 모두를 정성과 사랑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2016년도 부터 다기능복지관에서 봉사를 했습니다. 여기서의 첫 느낌은 “학교같다“ 였습니다.

어르신들이 아침에 복지관을 들어서면 학창시절로 돌아가 친구를 만나고 선생님께 인사하는 여느 학생과 다를 것 없는 모습을 보며, 처음 가졌던 노인복지관의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어르신들께서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고, 또 내가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여러 봉사에 참여하면서 사회복지사라는 장래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동구다기능노인복지관이 저에게 의미 있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봉사를 하면서 보고 또 듣고 직접 겪으며 배우는 점이 더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시간이 있을 때마다 여기에 나와 봉사하고 또 배우면서 제 꿈을 키워나가겠습니다. 항상 친절히 돌봐주신 복지사 선생님들과 밝은 미소로 반겨주시는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