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동부노인복지관] 배우 배풀 > 소식지

5월 16일 목요일, 노인심리상담사 양성과정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노인심리상담사 양성과정 사업소개 및 일정 안내를 통해 참여자들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인심리상담사 양성과정 1~3차 참여자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참여자들은 노인심리상담사 활동가로서 자신에게 부여된 역할을 명확히 인지하고 그에 따른 책임감을 가질 수 있었으며 1~3차 참여자 간의 긍정적 관계 형성을 통해 노인심리상담사 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노인심리상담사 양성과정은 매주 화요일 2시간씩 3차 참여자 총 15명을 대상으로 노인심리상담사 양성과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미래의 노인심리상담사로 성장하기 위해 열의를 갖고 심리상담사 전문교육을 수강하고 단순 학문적 소양과 지식을 넓히는 것뿐만 아니라 배운 것을 지역사회에 베풀 수 있는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어르신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사회 심리정서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공감 1-3세대 사업단은 어르신들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파견하여 아이들에게 동화구연, 전통놀이, 한자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1세대와 3세대의 교류 및 세대 공감으로 소통하는 활동입니다.

동화구연은 어르신들이 교구를 직접 제작하여 스토리텔링으로 생동감있게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전통놀이는 계절에 맞는 자연놀이(꽃반지, 도토리 팽이, 나뭇잎 왕관 등)와 제기차기, 죽방놀이 등 연령에 맞는 우리의 놀이로 아이들과 한바탕 놀아주시며 한자는 간단한 한자의 음과 뜻을 쉽게 풀어 설명하면서 “하늘 천! 땅 지!” 아이들이 큰 소리로 따라 부르기도 합니다.

현재 총 45명의 어르신들이 춘천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45개의 수요처에서 활동하고 계시며 이야기와 놀이로 자연스러운 1-3세대의 만남이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좋은 영향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꼼꼼히 준비해 오시는 수업과 열정적인 모습에 많이 배우기도 한다며 각 수요처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1-3세대 교류로 밝고 명랑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세대 간의 격차를 해소하는 어르신들의 노력과 열정에 힘찬 응원을 보냅니다!!!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지도자 양성과정은, 어르신들이 전래놀이와 어린이책 스토리텔러(동화구연) 기술을 배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참여 어르신들은 3월 ~ 8월까지 6개월간 아이들을 위한 전래놀이와 어린이책 스토리텔러(동화구연) 기술을 배워 자격증을 취득할 예정이며 배운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지역사회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활동에 참여하신 한 어르신께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기술을 아이들에게 재미와 교육적인 가치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아이들과 함께 놀면서 웃고 배워가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배우高베풀告 프로그램이 지속되어 세대 간의 교류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