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정신건강 위기 입주민의 마음돌봄 기반 지역사회 적응과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온마을학교’ 수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당일에는 ‘우리가 만드는 DIY 수료식’을 주제로 본인의 수료증과 서로가 서로에게 전하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롤링페이퍼를 만들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프로그램에 함께한 당사자들은 마무리 인터뷰에서 ‘본 프로그램을 계속 이용하고 싶고, 그 동안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온마을학교가 더 오래 지속되면 좋겠어요.’ 등의 후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본 기관은 2023년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지원으로 진행된 본 사업을 통해 정신질환을 겪는 입주민을 발굴하고,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당사자의 지지체계를 마련하였습니다. 지역 내 정신장애인을 위한 초기적응 및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명륜종합사회복지관이 늘 함께하겠습니다. |
마을공동체 ‘온마을쉼터’에서는 올여름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 돌봄을 더욱 강화하며 무더위 쉼터로서의 기능을 확장했습니다.
올해 원주의 평균 기온은 26.3°C로, 1971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강원도 내 13개 관측 지점 중 가장 높은 온도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원주투데이, 2024.09.09.) 연이은 폭염으로 온마을쉼터는 쉼터 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두 차례의 ‘건강차 나눔데이’를 통해 지역 주민 온열 질환 예방에 힘썼습니다. 또한, 기증받은 이온음료와 부채를 상시 비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온마을쉼터 내에는 무인안내기를 통해 혈압과 산소포화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치매 예방을 위한 요터치 테이블과 근력손실예방기기도 마련되어 있어 폭염 속에서도 실내에서 스마트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최근 5개월간 온마을쉼터의 월평균 이용자는 약 926명으로 집계되었으며, 특히 무더위가 극심했던 7~8월에는 이용자가 6월 대비 약 2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마을쉼터는 지역 주민들이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마을공동체 ‘온마을쉼터’는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안전, 돌봄을 위해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온마을쉼터에 방문하여 편안한 휴식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
9월 12일, 폭염 뒤 찾아온 폭우 속에서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원으로 700여세대의 지역주민들과 추석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이동빨래차량이 복지관을 찾아 명절 전 1인 노인가구세대 중심으로 75채 이불이 세탁·건조·배송되었습니다. 당일 행사에는 지역 대학인 상지대학교, 국립강릉원주대학교 학생봉사자들과 주민봉사자가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또한 강원하나남부센터에서는 추석그린(GREEN)머그컵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동시에 경로식당에서는 120명에게 추석 특식이 제공되기도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늘반창고’ 식료품 KIT를 500세대에 전달하여 9월, 10월 연이은 연휴로 결식이 우려되는 지역 곳곳 이웃에게 따뜻하고 풍성한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175세대에 혹서기 물품을 지원한 ‘기후위기 돌봄 이웃 위한 실버맞춤쿨템’에 이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연합 봉사’사업 2탄으로, 앞으로도 진행되는 ESG 협업에 많은 기대와 관심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