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 소식지

9월 9일부터 9월 11일까지 3일 간,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가 어르신 댁으로 방문하여 ‘송편 빚기’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어르신께서는 송편을 빚으며, 과거 집에서 가족들과 명절을 지냈던 일을 떠올리며 담소를 나누었고, 오랜만에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송편이 완성 된 뒤에서 자리에서 함께 나누어 먹기도 하였으며, 같은 동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들께 나눔 활동을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2년째 설날과 추석 명절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였습니다. 올해도 추석을 맞이하여 1,000만원의 후원금이 본 기관에 전달되었습니다.

이에 본 기관에서는 떡, 식혜, 양말 등 추석선물꾸러미를 구입하여,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취약노인 780세대에 전달하였습니다. 선물을 받은 어르신은 ‘자녀들도 바쁜 생활로 집에 못 온다고 하는데 이렇게 추석 선물을 챙겨줘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하시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였습니다.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는 사회적 고립, 우울 위험이 높은 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를 제공하여 고독사 및 자살을 예방하는 서비스입니다. 올해는 참여자들의 인지기능향상 및 우울 감소를 위한 회상 원예치료프로그램인 ‘기억을 싹 틔우다’가 4월에서 7월까지 운영되었습니다.

집단프로그램 종료 후 구성원들이 서로 만남을 지속하는 것을 요청함에 따라 12월까지 총 6회동안 자조모임을 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 8월 자조모임 첫 회기를 시작하였고, 총 3개조의 구성원들이 앞으로의 활동(활동 방향, 모임장 선출, 규칙수립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적극적인 구성원들의 모습을 통해 이번 자조모임이 더욱 긍정적 변화를 이루어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