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라이프’ 사업은 인천시 지원 ‘2024년 찾아가는 복지시범 특화사업’ 으로 중장년 은둔·고립 1인가구를 위한 관계망 강화지원 사업으로 요리교실을 비롯하여 원예힐링테라피, 탁구강습, 집단상담, 스마트폰활용교육,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발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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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라이프’에 참여하시는 참여주민 대부분 복지관을 처음 이용해보시는 분들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집에서 홀로 지내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외출의 기회가 적었고 복지관 방문이 오랜만에 집 밖으로 나오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기는 5월부터, 2기는 8월부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골든라이프’가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한 분위기였지만 주1회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참여자분들과 지속적으로 만남을 이어가면서 점차 어색함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변해갔습니다. “집에만 있다가 이렇게 복지관을 알게 되면서 골든라이프 오는 날이 기다려져요.” 요리교실, 원예힐링테라피, 스마트폰활용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습니다. “복지관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으니, 이제는 밖에서 사 먹는 것보다 더 맛있게 느껴져요.” “집에 꽃을 두니 집안 분위기가 너무 밝아졌어요.”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스마트폰 활용 방법을 배우게 되어 정말 재미있고 유익했어요.” |
‘골든라이프’에서는 참여자분들의 지속적인 관계유지를 위해 숭의·용현동 내 거점공간을 활용한 원데이클레스와 자조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거점공간으로 정한 공방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예제품을 만들고 외부에서 식사도 하실 수 있도록 자조모임을 진행하면서 이제는 참여자분들이 자발적으로 카페에서 모임을 가지면서 서로 교류하는 시간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골든라이프’는 11월 2기 활동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현재 참여자분들에게 생긴 긍정적인 관계들이 앞으로도 만남을 지속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함께하는 즐거움이 삶의 활력소가 되길 바랍니다. |
글 : 윤상철 사회복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