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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이 되면 늘 기다려지는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의 특별한 나눔 행사, “복(福) 할아버지, 복(福) 할머니”와 “보름달에 소원 담아” 행사를 통해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먼저, 9월 11일에는 복지관 으뜸봉사단 어르신들께서 춘천 관내 아동기관을 방문해 아이들과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어르신들은 손자, 손녀처럼 다정한 아이들과 전통 탈을 만들어 보고, 탈춤도 같이 추며 명절 분위기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한 어르신은 “매년 설에만 하던 복 나눔을 올해는 추석에도 할 수 있어 정말 기뻤다”고 전하며, 아이들과의 시간을 흐뭇하게 되새기셨습니다. 다음 날인 9월 12일에는 “달빛이 좋은 날, 보름달에 소원 담아” 행사가 복지관에서 열렸습니다. 어르신들께서 둥근 보름달을 바라보며 각자의 소망을 작은 글씨에 담아보았는데요, 한 어르신께서는 “어릴 적 가족들과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고 말씀하시며,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해준 복지관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하셨습니다. 13일에는 정성이 담긴 작은 명절 선물이 전해졌습니다. 세실로 250 후원이사회의 따뜻한 후원으로 준비된 송편과 모듬전 꾸러미가 70가구의 재가 어르신 댁에 전달되었습니다.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직접 인사를 드리며 명절 인사 편지와 함께 마음을 나눴습니다. 어르신들께서도 정성에 깊은 감사를 전하셨습니다. 이번 2024년 추석맞이 ‘달빛이 좋은날, 보름달에 소원담아’ 행사 덕분에 아이들과 어르신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어 뜻깊은 추석이었습니다. 이번 추석도 어르신들께 따뜻한 추억으로 남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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