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동부노인복지관] 함께하는 우리 마을 > 소식지

지난 7월 17일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7회 세대공감 행복나눔 캠페인 발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 7회째를 맞는 캠페인은 지역 내 위기가정을 지원하고 가족사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원일보, 춘천문화방송(주), (사)사랑나눔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관내 노인복지관, 춘천시어린이집연합회, 춘천시주민자치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주요사업보고, 기념사와 축사, 강원일보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과 협약식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은 주관기관 중 하나로 참여하여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세대공감 행복나눔 캠페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25개 읍면동에서 세대공감 나눔릴레이 순회를 시작하며, 이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2025년 위기가정사례지원사업으로 지역 내 위기가정의 일상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춘천동부노인복지관에서는 위기가정사례지원사업으로 효자2⋅3동, 후평2⋅3동, 동면, 동내면, 동산면 지역의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원을 통해 위기상황을 해소하고 자립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은 지난 9월 27일 금요일 오전 11시 봉사자 5명과 함께 마음이음 프로그램 봉사자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봉사자 간담회는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수렴을 통해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사업개선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상반기 사업실적을 공유하고 프로그램 유의사항 재안내를 통해 봉사자들은 활동을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봉사자 중간평가 시간을 통해 봉사자들은 “어르신과의 소통 시간이 많아져 보람을 느꼈다. 어려웠던 점으로는 “어르신 개개인의 요구를 세심히 반영하기 어려웠다”등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좋았던 점, 어려웠던 점과 건의사항을 면밀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차년도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유용한 논의가 되었고, 봉사자 간 소통 강화와 개별 어르신 맞춤 서비스 제공 방향성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마음이음 프로그램은 봉사자 간담회와 앞으로 있을 평가회 시간을 통해 참여 어르신과 봉사자가 서로 교감하여 유익한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2024년 9월 25일 동부노인복지관에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 98명을 모시고 가평베고니아 새정원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두 번째 진행된 문화활동으로 청명한 가을을 맞아 어르신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또래 어르신들과 친목 도모 및 신체적·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이날 어르신들은 가평베고니아 새정원의 실·내외 테마정원을 관람하시면서 즐겁게 가을 정취가 묻어난 길을 걸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여하신 어르신께서 "같은 아파트 살아도 몰랐는데 이번 나들이로 친구가 생겼어", "근교라도 혼자서는 외출이 어려운데 동부노인복지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게 해줘서 고마워"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의 정서적 위로와 노후 생활의 활력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해 나가겠습니다.

7월 1일 ~ 26일 약 한 달 동안 총 5명의 예비 사회복지사들이 복지관에서 실습하며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실무 역량을 쌓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실습에서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사회복지 이론과 기술을 복지관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해보며, 사회복지사의 가치와 윤리관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복지관의 주요 사업과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에 대한 소개로 시작된 실습은 프로그램 기획, 욕구 조사,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 진행 등 다각적인 활동으로 이어졌으며 순환 실습을 통해 각 부서의 업무를 경험하며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책임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의 욕구를 직접 파악하고 실습생들 스스로 프로그램 계획안을 작성하여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실무 능력을 키우는 중요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실습생들이 이번 현장실습을 통해 사회복지사의 역할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전문성 향상을 위한 밑거름을 다질 수 있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