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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가을 하늘, 알록달록 물든 낙엽과 시원한 바람이 코끝을 간질이는 아름다운 날~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와 함께 10월 29일 충남 서천의 국립생태원으로 ‘저탄소 레일로_기차여행’을 떠났습니다. 광주송정역에서 장항역까지 이어지는 저탄소 철도 여행을 통해, 20명의 남구 지역 장애인과 국가철도공단 임직원 7명이 함께 가을의 풍경을 만끽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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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국립생태원에서는 에코리움,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 등 세계 5대 기후를 재현한 다양한 동식물을 만날 수 있었으며, 기후 변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여행 중에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담고, 국가철도공단 임직원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친목을 다졌습니다.
특히, 이번 '저탄소 레일로_기차여행'은 기부 플랫폼 체리앱을 활용한 '저탄소 레일로 걸음 기부 캠페인' 덕분에 더욱 의미 있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한 국가철도공단 임직원과 복지관 직원들은 일상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며 총 500만 보를 달성했고, 그 발걸음으로 모금된 금액이 재가 장애인들의 저탄소 기차여행으로 이어졌습니다. 덕분에 환경 보호와 사회적 기여를 실천하는 이 캠페인은 더욱 뜻깊은 여정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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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타보는 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아요", "출발 전부터 설레어서 잠을 설쳤어요"라고 전하는 장애인 이용인들의 소감을 들으며, 이번 기차여행이 얼마나 큰 기쁨과 행복을 안겨줬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차를 타고 문화여가 활동에 참여하는 경험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일상에서 느낄 수 없었던 설렘과 새로운 경험을 선물해 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적 관계망을 넓히고, 문화적 자원에 접근하는 소중한 기회가 계속 이어지기를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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