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을 맞이하여 강원남부하나센터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김장지원 프로그램 ‘김장으로 하나되고(GO)!’를 진행했습니다.
개인 후원 및 강원대 경영대학원 AMP 혁신총동문회의 82개 김장 후원으로 더욱 풍성했던 이번 행사에서는 원주시를 포함한 9개 시군의 북한이탈주민 192세대에 김장 키트를 전달했습니다. 각 가정에서는 북한이탈주민 가족 또는 지인이 함께 김장을 만들며 친목을 다질 수 있었고, 겨울철 먹거리를 마련하는 데 마음이 든든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지난 10월, 강원남부하나센터는 지역 단체 및 기관들과 함께 다양한 역사문화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10월 19일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원주시협의회가 주관하는 세종대통령 기록관과 천안독립기념관을 방문하였고, 10월 25일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지역협의회의 주관으로 강원북부하나센터와 함께 강원 통일플러스센터 개관식에 참석한 후, 삼악산 케이블카 체험과 국립춘천박물관 관람을 진행하였습니다. 10월 28일에는 원주시 지역협의회 주체로 원주경찰서와 함께 영월군의 ‘젊은달 와이파크’와 한반도 지형을 관람했습니다. 남북한 주민과 북한이탈주민 가족이 함께 지역을 탐방하며 ‘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
강원남부하나센터에서는 65세 이상 독거세대 및 위기 정도가 높은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사회보장사업 ‘녹녹단’을 운영하였습니다.
‘녹녹단’은 자원봉사자를 지칭하는 말로, 자원봉사자가 북한이탈주민 가정에 방문하여 문을 두드린다(knock)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024년 10월 8일부터 11월 19일까지의 기간 동안 자원봉사자 1:1 연계를 통한 개별 활동을 월 2회(가정 방문, 안부 연락) 진행하였고, 단체 활동으로는 문화 활동과 치매 예방 교육을 총 4회 실시하여 북한이탈주민 노인의 정서적 안정 및 사회적 관계망 확대를 도왔습니다. |
강원남부하나센터에서는 2024년 11월 27일 신규 북한이탈주민의 지역 전입 절차를 지원하였고, 2024년 11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8일간(50시간) 초기 집중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2024년 11월 2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현장 체험, 실생활 현장 체험, 심리 상담, 취업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이고 신속한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