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프로그램 탐방 2 > 소식지

NH농협은행 울산영업부와 울산도시공사의 후원으로, 지난 11월 12~13일,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회원 26명과 직원 4명이 서울(남산케이블카, 서대문형무소, 청와대, 경복궁)로 힐링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첫 번째로 남산케이블카를 탔을 때의 기분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올라갈 때의 바람과 함께 느껴지는 서울의 풍경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아름다움이었습니다. 비록 회원분들께서는 시각적 요소가 제한적이었지만, 상세한 설명과 오고가는 대화 속에서 느껴지는 서울의 생동감에 행복해하시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두 번째로 방문한 서대문형무소에서는 우리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며,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많은 분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슴 아픈 역사였지만, 지금의 자유를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청와대에서는 근대사의 변화를 직접 보고, 이전 대통령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었으며, 경복궁에서는 조선시대의 역사 이야기를 들으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가이드 분이 들려주신 조선 시대의 이야기들은 머릿속에서 생생하게 그려졌습니다.

이번 힐링데이를 통한 서울 탐방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많은 생각과 감정을 선사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독립투사분들께 감사함을 느끼며, 우리나라의 전통과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키울 수 있는 ‘행복하DAY 쉬고싶DAY 즐겁DAY’였습니다.

본 사업은 NH농협은행 울산영업부와 울산도시공사지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