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종합사회복지관] 희망도시락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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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동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식사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결식위기아동을 발굴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희망도시락’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지역 내 결식위기아동이 맛있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도록 다양한 반찬과 밀키트를 전달하며 아동이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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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라나는 마음, 자라는 하루
본격적인 식사 지원에 앞서 아이들과 마주 앉아 건강 상태에 대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키와 체중은 얼마나 되는지, 알레르기는 없는지 하나씩 확인해 나가는 그 시간은 종이에 적힌 숫자 너머로 아이의 일상과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올해의 끝자락에서 마주할 아이들은 얼마나 자라 있을까요?
몸도 마음도 한 뼘 더 단단히 성장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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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락 가방에 담긴 사랑
이 따뜻한 여정이 아이들에게 닿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마음을 보태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조용히 길을 나서는 소중한 배달 봉사자분들이 계십니다. 4명의 봉사자분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정성껏 준비된 도시락 가방을 하나하나 챙겨 익숙한 길을 따라 걸음을 옮깁니다.

“도시락을 전하는 작은 손길이 누군가에게 힘이 된다는 사실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한 봉사자분은 앞으로도 이 마음을 잊지 않고 꾸준히 함께하고 싶다는 따뜻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무거운 도시락을 들고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아이 곁에 건강한 식탁을 전달하는 자원봉사자 분들의 손길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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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입 한 입, 마음을 채우는 시간
“건강한 식단 덕분에 아이가 다양한 음식을 맛보게 되었어요.”

“아이가 친구와 함께 김밥 밀키트를 만들던 날, 아이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어요.”

희망도시락은 ‘식사’를 넘어, 아이들의 하루에 ‘희망’을 담아 전하고 있습니다.

희망도시락이 건강한 식탁으로 차려져 아이들의 성장 속 한 장면으로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라며,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이 마음이 오랫동안 아이들의 곁을 지킬 수 있도록 오늘도 한 끼의 정성을 이어가겠습니다.

글 : 김가은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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