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 눈으로 소통하는 행복한 세상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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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물품 전달식


안녕하세요. 손소리리포터 유병석입니다.
7월 5일 오후 3시 손 소리복지관 1층에서 뜻깊은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바로 대전농아인협회가 대전 봉사체험교실로부터 농아인을 위한 후원 물품(등뼈, 티셔츠) 나눔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행사장으로 가보실까요?

이번 대전 봉사체험교실이 주최한 후원행사에 황인호 동구청장이 참가해 농아인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전달해주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행사가 계속 진행되어 농아인의 삶의 만족과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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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식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 대전장애인권익옹호기관)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에서는 지난 7월 19일과 20일 2일간에 걸쳐 대전지역에 있는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와, 대전장애인권익옹호기관간의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19일에 진행된 천주교대전교구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와의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발전과 금융취약계층의 가계재무 문제해결 및 가정빈곤의 예방을 지원하고자 하여 진행 되었으며, 특히 장애인가정의 금융 문제나 가정빈곤의 예방을 위해 향후 금융교육이나 빈곤가정에 대한 정보 교류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20일에 진행된 장애인권익옹호기관간의 업무협약식은 장애인들의 권익과 인권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항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하였다. 최근 장애인의 인권침해사례나 학대 사례가 급증하는 가운데 장애인권익옹호기관간의 업무 협약을 통해 이러한 문제 상황들이 해결되고 장애인의 인권이 향상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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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만남, 그리고 나의 변화.
(자원봉사자 노동현)


안녕하세요 침례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재학 중인 노동현입니다.

저는 지난 3월부터 손소리복지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장애인 분야에 관심이 있었지만 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에 가본 적이 없던 저에게는 굉장히 도전적인 일이었습니다. 약간의 걱정과 두려움을 가지고 시작한 봉사는 걱정과는 다르게 저에게 큰 의미를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첫째로 마음으로 소통하는 법을 알았습니다. 저는 수어를 모릅니다. 그 때문에 이용자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더 유심히 관찰하였고 먼저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런 과정은 복지관주민분들과 제가 언어는 달라도 마음을 열게 되는 키워드가 되었습니다

둘째로 청각언어장애인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청각언어장애인분들과 함께 생활한 적이 없습니다. 사회복지를 배우면서 장애라는 큰 틀을 이해하고 발달장애인 관련 봉사도 경험도 있었기에 걱정과 두려움 속에 나름의 자신감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큰 착각이었습니다. 장애의 종류에 따라 문화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그렇기에 필요가 달랐고 제가 해야 하는 행동과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 분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들과 꽤 오랜 시간 함께하면서 그 행동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손소리복지관에서 성장하는 제 자신을 보며 청각언어장애인분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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