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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대전.세종장애인복지관협회 권익옹호 분임 9개 기관의 담당자와 목원대학교 김동기 자문교수가 함께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장애인친화마을’ 조성을 위한 준비과정과 운영 방식, 다양한 실천 사례를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단순한 복지 서비스 제공을 넘어, 마을 자체가 장애인의 권익을 존중하고 자립을 지지하는 환경이 되도록 만들어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2020년 이후 안산시청의 주선으로 꿈꾸는 느림보, 안산시 장애인복지관, 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이 함께 ‘오소가게 기획위원회’를 구성하여 ‘오소가게’를 기획하였고, ‘장애인 권익옹호 상점 인증 사업’으로 정착시켰습니다. 먼저, 장애인친화마을을 함께 만드는 데 있어 복지관 종사자와 지역사회 구성원에 대해 장애인 권리에 대한 가치공유와 공감 형성을 목표로 교육을 하였습니다.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을 도입해 비전과 실천 사이의 간격을 줄이고, 일관된 방향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관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복지관 종사자들은 마을을 자유롭게 다니며 인사하고, 차 한잔하고, 사람을 만나고, 기록을 남기는 일상적인 활동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이는 ‘사업’으로서의 장애인친화마을이 아니라, 장애인이 마을에서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실천의 과정으로 이해되었습니다. 우리는 ‘오소가게’로 인증받은 곳에서 점심 식사와 차를 마셨습니다. ‘오소가게’는 장애인을 열린 마음으로 맞이하는 따뜻한 동네 가게를 말하는 것으로, 식당과 카페에는 그림으로 쉽게 소통하고 주문할 수 있는 AAC(보완대체의사소통) 메뉴판이 있었고, 경사로 설치가 되어있었습니다. 오소가게는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니라, 지역 안에서 장애인의 권리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플랫폼이었습니다.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 마을 구성원 모두가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번 견학을 통해, 권익옹호란 단지 불이익에 대응하는 일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이 일상 속에서 존중받고 참여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 일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되새겼습니다. 앞으로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도 지역 안에서 권익옹호와 사회통합을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들을 펼쳐나가고자 합니다. 권익옹호 담당자 이채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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