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사업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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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웃 곳곳에 숨은 고민을 들어드립니다’

명륜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 상담의 문턱을 낮추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찾아가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이동상담'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복지 서비스 정보가 부족하거나 심리적 부담으로 망설이는 이웃들을 위해 읍면동과 함께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2025년 4월에는 명륜2동과 무실동, 6월에는 단구동에서 약 100여명에 대한 상담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원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읍면동 간호직 공무원 및 복지담당자가 함께 참여하여 정신 건강, 의료, 복지 상담도 이루어졌습니다. 무실동에서는 원주고용복지+센터가 취업 상담을 지원하는 등 각 동의 특성에 맞춰 전문 기관과 연계하여 상담의 전문성을 높였습니다.

이동 상담을 통해 발굴된 세대는 복지관의 기본상담을 넘어 심층상담까지 이어지며, '위기를 기회로' 위기지원사업 신청 및 지원으로 연결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하반기에도 이동상담 및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오니,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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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사업은?’
'위기를 기회로' 사업은 갑작스럽거나 다양한 위기 상황으로 인해 공적 사회복지 서비스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지원합니다. 이동 상담을 통해 위기 가정을 발굴하면, 이 중에서도 시급하고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세대를 선정하여 사례판정위원회를 통해 지원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합니다. 이를 통해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기후위기지원비 등을 지원하며, 복합적인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필요한 사회복지 자원을 연계하고 맞춤형 사례관리를 진행합니다.

‘용기로 지킨 보금자리, 홍길동(가명)님 이야기’ 지난 4월 이동상담을 통해 만난 홍길동(가명)님은 오랜 알코올 중독 상황을 벗어나 단주 중이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을 포기하고 근로를 통해 스스로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배달업체에서 열심히 일하며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만성 질환으로 건강이 악화되면서 근로 횟수가 줄었고, 관리비 연체 등으로 주거지 불안을 겪게 되었습니다. 연체비에 대한 스트레스는 다시 건강 악화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악순환이 반복되었습니다.

홍길동님은 우연히 이동상담 안내문을 보고 용기내어 상담에 참여하였습니다. 본 기관에서는 연체 관리비를 지원하고 사례관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올바른 경제 관리를 위한 유관 기관 연계, 만성 질환 관리를 위한 목표 설정, 주거지 안정을 위한 관리비 납부 상황 점검 등을 진행하며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꾸준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사례관리 이후 홍길동님은 스스로 금연을 시도하며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연계한 기관에 연락하여 상담을 받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명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위기를 기회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불씨를 지펴나갈 것입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주변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손을 내밀어 주는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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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식당은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과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영양을 보충하고,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며 정을 나누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담은 특별식을 제공했으며, 단오를 기념하여 전통 떡을 나누며 계절의 의미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또한,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는 끼니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라면 등 부식을 지원하여 어르신들의 식사를 세심하게 챙겼습니다.

경로식당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 다양한 복지 서비스와 연계하는 등 돌봄 기능도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소외되거나 끼니를 거르시는 어르신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며,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따뜻하고 든든한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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