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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중심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유니버설디자인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양천 지역의 13개 기관과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5년 상반기에도 다양한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이란 성별, 연령, 장애 여부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품, 시설, 서비스 등을 디자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UD모니터링-양천마라톤 대회에 가다] 지난 4월 12일, 양천구청이 주최한 지역사회 통합 축제 ‘양천마라톤’에 참여하여 안양천 일대에서 UD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UD네트워크 소속 단체의 당사자와 지역주민 등 약 50명이 함께 참여해, 행사 공간의 물리적·정보적 접근성이 충분한지 직접 살펴보았습니다. 참여자들은 마라톤 행사장 곳곳을 직접 점검하며, 다음과 같은 불편사항을 확인하였습니다. ㆍ가파른 경사로로 인한 장애인 화장실 접근성 문제 ㆍ화장실 앞 인도에 자전거 무단 주차로 인한 이동 방해 ㆍ휠체어 사용자가 이용하기 어려운 음수대 높이 ㆍ전문용어 위주의 안내문으로 발달장애인 이해 어려움 이와 같은 환경적 장벽과 의사소통 문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장애인이 행사에 자유롭게 참여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센터는 향후 열릴 UD 간담회를 통해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이야기 할 예정입니다. [한마음 길걷기-함께 걷GO! 바꾸GO!] 5월 17일에는 UD네트워크와 함께 한마음 길걷기 걷GO 바꾸GO’를 진행하며 양천구 무장애 둘레길을 따라 환경을 점검하였습니다. 참여자들은 직접 둘레길을 걸으며 “벽돌 타일과 돌 때문에 휠체어가 지나가기 힘들어요.” “일부 안내판이 쉬운 말로 표현되었으면 좋겠어요.” 등의 의견을 남겼습니다. 이러한 의견은 ‘안전신문고’에 신고되었고, 총 17건을 전달했습니다. 이 중 일부는 실제로 개선이 되거나 검토 중이며, 바꾸기 위한 과정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현장의 문제를 직접 확인하고, 변화의 시작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힘쓰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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