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함께하는 길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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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재가복지센터 방문보건 케어 담당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첫 입사 후, 병원과는 너무나 다른 업무와 낯선 환경 탓에 적응이 쉽지 않았습니다. 저에게 맡겨진 업무가 두렵기도 했고,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금방 지친다는 생각에 사직을 생각했던 적도 많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 사회에서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복지관을 방문하여 이용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가끔은 복지관에서 근무를 하다 보면 제 정체성에 대해 모호해질 때가 많았습니다. 정형화 되어있고 반복적인 병원 임상 업무에 비해 복지관에서 맡은 제 업무는 지역주민 및 이용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실시하며, 예산 집행 등의 행정업무와 대상자에 대한 전인적 간호를 제공하는 게 맞는 일인가 생각이 들며 부담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러나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사회복지사 및 지역의 다른 전문 인력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등 다양한 업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매력적으로 다가왔기에 참 고맙고 감사한 복지관입니다.

금세 적응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 잊지 못할 많은 시간을 만들고, 거부감이 들었던 업무에 점차 보람을 느끼면서 ‘이곳은 내가 꼭 머물러 있어야 할 곳이구나.’하고 느끼면서 근무를 한지 언 10년이 되었고,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활기차고 행복한 기운이 넘칩니다.

각자 다른 부서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은 이용자분들이 최고의 만족감을 얻어 가실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서 생각하고, 달리고, 뛰고, 이용자분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편안한 복지관을 만들기 위해서 웃음으로 대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이용자분들을 위해 복지관 건강관리실을 지키며, 항상 ‘진심’을 담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간호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지역연계팀 김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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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발달장애인합창대회 청소년하모니합창단 참가



7월 5일(목),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에서 주최하는 ‘제6회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에 청소년하모니합창단이 참가하였습니다. 전국적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서는 10개 팀이 경연을 하여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우리 합창단은 다양한 퍼포먼스를 준비하여 많은 분들에게 감동과 박수를 받았으며, 단원들에게는 아주 좋은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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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차별금지법 준수캠페인


7월 6일(금), 지족역 및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서 대전 시민을 대상으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준수캠페인’을 실시하였습니다. 장애인차별금지법을 알리기 위해 사회복지 실습생 및 청년 펠로우십을 포함한 10명이 장애인식개선과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차별금지법)을 준수하자는 내용을 담은 구호를 외치며, 현수막·피켓·전단지를 들고 진행하였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장애인식개선이 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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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를 드립니다!” 실시


7월 5일(목)과 7월 12일(목), 장애인먼저운동실천본부에서 주최한 ‘옆자리를 드립니다!’ 상반기 공동사업에 선정되어 총 2회에 걸쳐 진행하였습니다.

장애인식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해 2회에 나눠 실시된 “옆자리를 드립니다!”는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 10명과 비장애인 참가자 10명이 1:1로 매칭되어 대전 아쿠아리움 견학과 케이크 만들기 활동을 하였습니다.
사업을 통해 비장애인 참가자들이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 형성 및 편견 해소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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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이용자 욕구 및 만족도조사


7월 9일(월)~13일(금), 시설 운영·프로그램과 관련된 복지관 이용고객의 다양한 욕구 및 만족도를 파악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의 방향 설정과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가 실현되기 위해 복지관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욕구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소중하고 솔직한 답변 너무 감사드리며, 복지관 이용고객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더욱 더 발전하는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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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의 행복나눔 ‘삼계탕’


7월 17일(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전액 후원으로 초복맞이 “한끼의 행복나눔”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임직원 15명이 참여하여 조리보조 및 배식 활동을 함께하였습니다. 초복을 맞아 복지관을 찾은 이용고객분들이 삼계탕 한 그릇씩 드시면서 남은 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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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취업자 자조모임


7월 26일(목), 17시 취업 장애인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목을 도모하고자 제6회 취업자 자조모임 ‘꿈이 있는 놀이터’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모임은 ‘천연비누 만들기’ 활동을 통해 즐거움과 보람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규 이용자들이 있어 자기소개 및 회칙, 모임 에티켓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소속감을 더했습니다. 취업 장애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어우러진 이 모임을 통해 서로의 관계가 돈독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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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기초건강관리(결핵검진)


7월 26일(목), 유성구보건소에서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하여 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료기초건강관리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검진은 결핵환자 발견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 확산 및 집단시설에서 결핵의 전파가 없도록 적극적인 결핵 예방을 위하여 대한결핵협회 이동차량을 이용해 흉부 X선 검진 및 결핵관련 상담으로 진행되어 이용자 분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검진 후 이상 소견이 있는 이용자는 유성구보건소의 신속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의 결핵 예방 및 퇴치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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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보호 홀로서기체험


7월 26일(목)~27일(금), 주간보호센터 이용자(14명)가 복지관에서 1박 2일 “홀로서기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용자들이 가족을 떠나 1박2일 동안 서로 간의 격려 및 공동체 의식형성의 증가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며, 흥겨운 레크리에이션과 요리실습(수박화채만들기), 숲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함으로써 기분전환이 되고, 자기표현능력과 자립심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날 사회복지현장실습생도 1박2일간 함께하여 서로 소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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