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종합사회복지관] 손사랑 힐링모임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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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손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지역 내 조부모님 17명을 대상으로 자녀를 대신해 육아 스트레스 완화, 정서적 지지, 문화프로그램 제공하는 “손사랑 힐링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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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사랑 힐링모임의 시작은 조부모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돌아보는 조부모 양육교육으로 자녀세대와의 소통법, 손자녀와의 적절한 거리감, 감정조절 방법 등 실질적인 양육 정보를 전달하였습니다.

자조모임 시간에는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각자 겪는 고충과 해결방안을 나누며 서로에게 위로와 지혜를 전하였습니다.

“손자녀를 돌보느라 시간도 없고 체력도 부족한 상황이었는데, 나와 같은 환경의 분들과 이야기 나누며 큰 힘이 되었어요.”

“다른 분들의 육아 이야기를 들으며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대처할지 배울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조부모님들은 교육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조모임을 하며 서로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는 새로운 연대감을 형성해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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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과 함께 참여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문화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꽃바구니를 직접 만들며 계절의 향기를 느낀 원예체험, 자신만의 문구를 써 내려간 캘리그라피 수업은 손으로 직접 만들고 꾸미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되찾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직 봄 나들이를 못 가서 언제쯤 나가볼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오늘 만든 꽃바구니 향기 덕분에 마치 소풍 나온 기분이에요. 너무 좋았어요.”

“캘리그라피가 지루할 줄 알았는데, 직접 해보니 내 마음을 담은 문구를 쓸 수 있어 오히려 더 감동적인 시간이었어요. 이런 경험 처음이에요.”

문화예술 체험은 나 자신을 위한 감정에 집중하는 시간, 그리고 내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어 참여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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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사랑 힐링모임은 교육이나 체험과 함께 '어떻게 하면 손자녀를 사랑하면서도 스스로를 잃지 않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눈 시간이었습니다.

조부모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 많은 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손자녀와의 관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가 서로를 이해하는 방식에 대해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조부모님들의 정서적 지지와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글 : 김현우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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