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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5세부터 10세 사이 자녀를 둔 아버지 10가정을 대상으로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원예활동, 요리체험, 나들이를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하면서 일상 속에서 정서적으로 교류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4회기에 걸쳐 진행된 아버지 육아 활동은 참여 가정에게 특별한 순간으로 오래 기억되도록 사진과 활동내용을 기록하고 나누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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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어색함을 감추지 못하던 아버지들과 아이들이 어느새 협동하여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나갔습니다. 원예활동 시간에는 ‘가족 액자 만들기’를 통해 손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경험과 자녀와 함께 꾸미는 활동을 하며 소통의 장이 열렸습니다. “아이와 함께 액자를 꾸미는 시간이 너무 좋았어요. 그림 그리기도 좋아하고, 액자를 꾸미며 웃는 아이의 얼굴을 보니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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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관에서 진행된 요리활동은 평소 일과로 인해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아버지들이 자녀와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바깥 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격주 토요일이라도 아이와 함께 밖으로 나와 이야기를 나누고 체험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복지관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요리 후, 식탁에 함께 앉아 자신이 만든 음식을 아이에게 건네는 모습에서는 서로에 대한 애정이 자연스럽게 묻어났고 익숙하지 않았던 육아의 경험이 조금씩 즐거움으로 바뀌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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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들이와 평가회에서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 외부 공간에서 체험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번 나들이가 자녀와의 첫 외출이었는데, 체험을 통해 많은 용기를 얻었습니다. 엄마가 아이들을 돌보며 얼마나 힘든지도 알게 되었고 앞으로는 자주 나가서 함께 시간을 보내려 합니다.” 아빠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의 관계를 더 깊이 이해하고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의 중요성을 새롭게 깨닫는 계기를 가졌습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직장생활로 바쁜 아빠가 자녀들고 교감하고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빠들은 처음에는 낯설고 익숙하지 않았던 육아활동에 서서히 적응하고 자녀와 함께 웃고 이야기하는 일상 속의 작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가족구성원 간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 글 : 김현우 사회복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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