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종합사회복지관] 지역사회조직사업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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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8일부터 9월 25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W.E.S.T 사업 지원과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연계를 통해 에너지업 컨설턴트 양성교육을 운영하였습니다. 이번 과정에는 원주시민 중 선발된 10명의 활동가가 참여했습니다.

교육은 총 10강으로 구성되어 △기후정의와 사회복지 이해 △탄소중립의 개념 △똑똑한 에너지 활용 체크리스트 제작 및 실습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과 기후위기 대응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위 교육을 모두 수료한 컨설턴트들은 직접 지역 곳곳의 기후위기 돌봄 이웃 가정을 방문하여 가정의 에너지 사용 상태를 점검하고, 혹한기에 대비할 수 있는 난방 텐트와 이불을 지원합니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혈액순환 건강 체조를 안내하는 활동도 함께 펼칠 예정입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지역 주민이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이웃의 건강을 돌보는 지속가능한 복지 실천의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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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9일, 원주문화원 앞 중앙근린공원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공헌 ‘하늘반창고’가 주최하고, 명륜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원주시 ESG 민간협의체 온기동행이 공동 주관한 「모두 온 영화제」가 열렸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집안의 불을 끄고 가족·이웃·연인·반려펫이 함께 어울리자는 의미를 담아 마련되었으며, 많은 원주시민들이 가을밤 야외에서 영화를 즐기며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사전 신청한 100세대에게는 친환경 종이테이블과 간식 꾸러미가 제공되어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영화 상영에 앞서 진행된 무대에서는 온기더해 댄스팀의 혈액순환 체조, 지역 보컬 공연, 개그우먼 황은전 씨의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져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현장에는 패밀리존·프렌즈존 부스가 운영되어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팝콘 나눔 △3D펜 키링 만들기 △장애인 인식개선 △한국수어 배우기 등 12가지 친환경·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행사에 자녀들과 참석한 한 시민은 “사전신청을 하고서 비소식에 고민하다 나왔는데 천막아래 가을비 소리를 들으며 아이들과 영화를 본 특별한 하루로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명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안에서 사람과 사람, 지역과 이웃을 연결하는 복지이웃으로서 협력과 소통을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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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보장구를 이용하는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이동권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심층 인터뷰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단순한 이동 불편을 넘어, 기후위기 상황에서의 어려움과 지역 커뮤니티 공간인 ‘쉼터’ 이용 경험까지 함께 살펴본 점에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3%가 폭염·폭설·우천 등 기후 영향으로 외출이나 이동을 미루거나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기후위기가 보장구 이용자의 일상과 건강한 삶을 위협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보장구 고장”, “양우산 사용의 어려움”, “눈길 사고 우려” 등 구체적인 불편 사례도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복지관은 케어존 동부지점의 재능기부와 연계하여 올해로 10년째 보행보조기와 (전동)휠체어 수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전, 온마을쉼터 외부에서 진행되며,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점검 및 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복지관은 기후위기 속 이동권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고, 안전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힘쓰겠습니다.

*2025년 4분기 수리 서비스 일정
일자: 10월 17일(금) / 11월 14일(금)
시간 : 09:30-11:30
장소 : 온마을쉼터 외부
*날씨에 따라 장소 및 일정이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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