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어떤 프로그램이 궁금해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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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성 교수(Responsive Teaching)
―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 ―


“아이가 눈을 잘 안 마주쳐요.”“같이 놀고 싶은데 자꾸 혼자 놀려고만 해요.”“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게 점점 부담스럽게 느껴져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하게 됩니다.반응성 교수(Responsive Teaching, 이하 RT)는 이런 부모님들을 위한 가족 중심 중재 프로그램입니다.

RT는 전문가가 아이를 치료하는 방식이 아니라 부모가 일상에서 아이와 더 잘 소통하고, 반응하며 함께 놀이하는 법을 하나씩 배우고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1. 누구에게 필요한가요?
7세 이하 지연된 발달을 보이고, 상호작용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와 부모

2. RT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프로그램 시작 전에는 ‘영유아 3D 발달검사’를 통해 아동의 발달 수준과 부모의 정서 상태, 그리고 부모-아이 간 상호작용을 함께 평가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각 가정에 꼭 맞는 중재 목표를 세우고,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전략들을 계획합니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RT는 주 1회, 50분씩 총 12회 동안 진행됩니다.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며, 매 회기
1) 지난 주 실천에 대한 피드백,
2) 중심축 행동과 상호작용 전략 소개,
3) 중재자의 시범,
4) 부모의 실습 및 피드백,
5) 부모용 실천 계획 제공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3. 이런 변화가 있었어요
RT에 참여한 3세 아이는 처음엔 혼자 노는 걸 좋아하고, 눈맞춤이나 함께 놀이하는 것을 어려워했습니다. 그런데 12주가 지난 후, 아이와 엄마는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 엄마 앞으로 놀이감을 가지고 와요.
∙ 같은 놀이감을 가지고 함께 놀 수 있어요.
∙ 다른 사람이 하는 놀이를 쳐다봐요.
∙ 재미있는 상황에 함께 웃고, 여러번 주고받으며 놀이할 수 있어요.
∙ 다른 사람 눈을 쳐다보고, 행동도 따라해요.
∙ 놀이 집중 시간도 길어지고, 감각추구 행동도 줄었어요
∙ 장난감 없이도 웃으며 엄마와 놀아요
∙ 소리도 많이 내요.
∙ 무엇보다 엄마는 “이젠 2~3시간도 아이와 걱정 없이 놀 수 있어요.”

4. 부모의 마음도 달라집니다
RT는 아이만이 아니라 부모도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됩니다.아이의 작은 행동에 즉각적으로 반응해주고, 아이가 주도하는 활동에 즐겁게 상호작용하는 경험이 쌓이면서, 부모-자녀 관계는 깊어지고, 양육에 대한 자신감도 커집니다.

RT는 ‘부모가 전문가’가 되어 가장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아이를 도와줄 수 방법입니다. 일상 속에서의 소통과 놀이를 바꿔 아이의 발달을 도와주고 싶다면 RT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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