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TOP 3 > 소식지

2025년 2분기, 인기 프로그램 TOP 3 대공개!
세 가지 이야기가 하나로 이어지는 작은 옴니버스,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EP.1 보장구 수리 – “달릴 준비, 다시 시작!”

어느 봄날, 복지관 앞마당에 작은 정비소가 열렸습니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경상북도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보장구 수리 순회서비스를 진행했어요.

올 상·하반기에는 약 46명의 사용자분들이 참여해 수동·전동휠체어 등 다양한 보장구를 점검하고 수리받았습니다.

여기에 더해, 경상북도보조기기센터와 연계한 보장구 소독·세척 서비스까지! 서비스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대부분이 “매우 만족”을 선택했습니다.

“무상으로 수리받고 깨끗하게 세척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 보장구 수리 이용자

#보장구 수리사업은 매년 상·하반기(연 2회) 운영!
▪구미지역 보장구 사용자 누구나 참여 가능!
▪5만원 이하 수리는 무상(초과 시 자부담 가능)
구미장복은 앞으로도 사용자분들의 안전한 이동과 편안한 일상을 위해 함께하겠습니다.




▌EP.2 방역지원 – “걱정은 OUT, 안심은 IN!”

4월 16일, 형곡동과 송정동 일대의 재가 장애인 가정이 한층 더 가벼워졌습니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스마트앤홈이 함께한 맞춤형 방역지원 서비스가 진행됐기 때문이죠.

●해충이 많은 가정 5곳을 선정해 직접 방문하여 소독·방역을 실시하고 바퀴벌레 퇴치용품도 설치했습니다.

“걱정이 많았는데 방역 덕분에 마음이 놓였어요.”
– 방역지원 이용자

“재가 장애인분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3년째 함께하고 있습니다.”
– 스마트앤홈 방연실 대표

스마트앤홈은 복지관과 2023년 MOU 체결 이후
▪주거환경개선
▪청소지원
▪방역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어요. 따뜻한 연대가 모여, 지역에 더 건강한 오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P.3 원데이시즌 – “나무 향기 나는 치유의 금요일”

5월부터 8월까지, 매주 금요일 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는 특별한 소리가 들립니다. 사포질하는 소리, 색칠하는 소리, 그리고 은은한 웃음소리. 바로 성인 장애인과 보호자(가족·활동지원사) 20명이 함께하는 목공예 클래스, <원데이시즌>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물건을 만드는 시간이 아니라 사람들과 만나고 협동하며 소속감을 느끼고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경험하는 ‘치유 기반 프로그램’이에요.

●4회기의 작은 여정
▪타일 냄비받침 – 냅킨아트와 타일로 꾸미는 첫 작품
▪두루마리 휴지 케이스 – 사포질·색칠·경첩 연결까지 직접
▪트레이 – 테두리 정리 후, 냅킨아트로 감성 디자인
▪각티슈 케이스 – 마지막 완성작, “이건 내가 만들었다!”는 뿌듯함

또한 지역 기업 홍익기업의 운영 지원과 목공예 강사 2명 파견으로 참여자들은 안정적이고 풍성한 수업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나무를 깎는 시간이 곧 마음을 다듬는 시간이 되는 금요일. 참여자들은 서로에게 말합니다. “우리 작품도 멋지고, 우리 시간도 멋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