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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20일(토),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열린 구미복지서비스전에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체육관, 경북체력인증센터가 함께했습니다. 비가 살짝 스쳤지만 금세 그쳐, 팝콘 냄새와 커피 향이 행사장을 가득 채우며 부스마다 시민들로 북적북적 활기가 넘쳤습니다. 복지관 부스에서는 찾아가는 상담실과 휠체어·흰지팡이를 활용한 장애체험, 그리고 테이핑 요법을 경험해보는 재활서비스 체험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바리스타교실 발달장애인 참여자가 직접 내린 에스프레소와 허니버터 팝콘을 맛보러 온 시민들로 줄이 끊이지 않았고, “이 커피 진짜 맛있다!”, “직접 내린 거라고요?”라며 놀라는 얼굴도 곳곳에서 보였습니다. 체육관은 장애인 스포츠 체험과 사진전을 선보이며, “이런 운동도 할 수 있구나!” 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고, 경북체력인증센터는 인바디·기초검사 등을 통해 시민들이 가볍게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주말임에도 직원들이 “오늘은 우리가 홍보대사!”라며, 자발적으로 나와 함께 부스를 운영한 덕분에 행사 내내 웃음과 이야기 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많은 시민들이 복지관이 지역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또 장애를 이해하는 마음이 왜 중요한지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앞으로도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와 더 가까이 소통하고, 누구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복지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따뜻한 발걸음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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