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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반도체 부품 전문기업 주식회사 월덱스가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후원금은 소아·성인 재활운동실에 필요한 맞춤형 재활기기 구입에 사용되었고, 주문 제작과 설치 과정이 이어진 뒤, 마침내 이용자들이 직접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마련된 기기는 세 가지입니다. · 보바스 테이블(소아) · 조절용 벤치(소아) · 근막이완운동기(성인)  아이도 성인도, 자신에게 맞는 운동 보바스 테이블과 조절용 벤치는 높이와 각도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어 누워서, 앉아서, 서서 다양한 자세로 운동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균형 잡기가 어려웠던 이용자도, 테이블 위에서 조금씩 몸을 움직이며 스스로 중심을 잡아내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몸의 균형을 느끼고 조절하는 감각과 체중 이동, 자세 조절 훈련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뇌성마비, 뇌손상, 발달지연, 근골격계 질환 등 다양한 장애를 가진 이용자들도 자신의 속도에 맞춰 안전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진동으로 근육도 마음도 풀어주는 기기 성인재활운동실의 근막이완운동기는 운동 전후 5~10분 동안 저강도 진동으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운동 중 손상 위험도 줄여줍니다. 운동 후 피로감이 덜하고 통증도 완화되어, 재활 시간 동안 이용자들은 몸과 마음 모두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치료사와 이용자 모두 편안한 환경 새 기기 덕분에 물리치료사들은 이용자의 자세를 조절하는 부담이 줄고, 안전사고 위험도 낮아졌습니다. 다양한 자세에서 운동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집중력과 참여도도 높아지고, 재활 효과도 자연스럽게 향상됩니다. “조금씩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동작이 많아져서, 운동 시간이 훨씬 즐거워졌어요.” 물리치료사 한 분의 말처럼,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이 이용자들의 자신감으로 이어집니다. 첫 후원의 특별한 의미 이번 지원은 ㈜월덱스가 복지관에 처음 손을 내민 의미 있는 나눔이었습니다. 배종식 대표는 “지역 장애인분들의 재활과 건강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고, 김휴진 관장도 “따뜻한 관심과 실천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습니다. 이번 후원으로 연인원 2,640명의 소아·성인 이용자가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재활 운동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고, 복지관은 앞으로도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과 새로운 장비를 꾸준히 마련하며 이용자들의 기능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힘쓸 계획입니다.  ** 쉬운 사용 설명을 위해 물리치료사와 복무요원이 함께 시범을 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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