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장애인복지관] 일본연수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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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역량강화 일본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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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풍경 하나하나가 모두 배움이었습니다.”

2025년 11월 3일부터 11월 6일까지 당사자역량강화사업 참여자들은 일본 오사카로 3박 4일간의 특별한 여정을 떠났습니다. 이용자와 동행인 16명, 직원 8명, 총 24명이 함께한 이번 해외 연수는 단순한 방문이나 관광을 넘어, 사람 중심의 경험을 통해 스스로의 가능성과 세상을 넓혀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출발 전부터 참여자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긴장이 함께 묻어났습니다. 처음 해외에 나서는 이용자도 있었고, 낯선 환경에 대한 걱정을 안고 출발한 분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비행기를 타고 오사카에 도착한 순간부터, 모든 참여자는 같은 여정의 동료로서 서로를 살피고 응원하며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공간에서의 이동과 일정 하나하나가 자연스럽게 협력과 소통의 경험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연수의 주요 일정 중 하나는 오사카 ATC 에이지리스 센터와 비와코 공생몰 기관 견학이었습니다. 참여자들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과 생활 지원 시스템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실제 생활과 맞닿아 있는 전시와 환경을 둘러보며 “우리의 일상에도 이런 공간이 있다면 좋겠다”는 이야기들이 자연스럽게 오갔고, 견학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각자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연수 일정에는 오사카와 인근 지역의 주요 관광지도 함께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동대사와 사슴공원에서는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며 자연과 역사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를 수 있었고, 가이유칸 수족관에서는 다양한 해양 생물을 보며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덴포잔 대관람차와 하루카스 300 전망대에서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오사카의 풍경이 참여자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교토 아라시야마의 고즈넉한 거리와 오사카성의 웅장한 모습은 여행의 깊이를 더해주었습니다.

이번 당사자역량강화사업은 누군가에게는 첫 해외 경험이었고, 또 누군가에게는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낯선 곳에서의 경험은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시선을 선물했고, 그 시선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삶을 바라보는 힘이 되었습니다.

한 사람의 경험과 이야기를 중심에 두고, 당사자가 주체가 되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당사자역량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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