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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먼 타지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다문화 주부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따뜻하게 어울리고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요리·소통 프로그램 ‘숭의밥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12명의 다문화 주부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한식을 배우는 시간뿐만 아니라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관계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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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로 인해 조심스럽고 어색한 분위기도 있었지만 함께 재료를 다듬고 음식을 준비하는 시간 속에서 조금씩 마음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참여자들은 “처음엔 말이 잘 통할까 걱정했지만 같이 요리하니까 마음이 편해졌다.”, “여기 오면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이 든다.”고 이야기하며 이 시간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있음을 전해주었습니다. 어느새 참여자들은 서로를 “언니, 동생”이고 부르며 웃음을 나누고 프로그램 밖에서도 아이들 등원을 함께하며 일상을 나누는 사이로 가까워졌습니다. 복지관에서 시작된 인연이 서로에게 든든한 존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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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숭의밥상에서는 한식 요리교실을 통해 된장찌개, 삼계탕, 봄동무침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다양한 메뉴를 배우고 있습니다. 참여자들은 조별로 활동하며 재료를 손질하고 조리 과정을 함께하면서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각자의 음식을 완성해갑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 조심스럽게 참여하던 모습도 있었지만 점차 강사님을 통해 요리 방법을 배우고 서로 도우며 함께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집에서도 꼭 해볼게요.” 말을 하며 배운 요리가 각자의 일상으로 이어지는 모습도 기대됩니다. 자조모임이 진행되는 날에는 함께 만든 음식을 나누며 식사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한자리에 둘러앉아 식사를 나누는 동안 육아 이야기, 가족 이야기, 한국에서의 일상 등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오갑니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며 웃음을 나누는 이 시간은 참여자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혼자가 아닌 함께임을 느끼게 해주는 소중한 순간이 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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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숭의밥상’은 단순히 요리를 배우는 시간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작은 공동체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요리 활동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다문화 주부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는 관계를 이어가도록 함께할 예정입니다. 따뜻한 밥상 위에서 이어지는 이들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글 : 박애진 사회복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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