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프로그램 탐방1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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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탐방1 암흑 속에서 피어난 공감과 나눔 시각장애 체험 캠페인 암흑으로의 초대
글·사진_지역중심지원팀 박진미

2026년 5월 27일(화)부터 28일(수)까지 양일간, 복지관의 든든한 동반자인 근로복지공단 사회봉사단과 함께 시각장애 체험 캠페인 「암흑으로의 초대」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빛이 전혀 들지 않는 완전한 암전 환경 속에서 시각장애인의 일상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고 깊은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오감으로 소통하는 암흑 속 특별한 여정
체험관의 문이 열리고 눈앞에 짙은 어둠이 깔리자 참여자들 목소리에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하지만 이내 어둠 속에서 등불이 되어준 이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전문 안내자로 나선 시각장애인 사회복지사들이었습니다. 참여자들은 시각장애인 사회복지사의 다정하고 능숙한 안내에 따라 보이지 않는 환경 적응을 시작하며, 시각 외의 감각을 깨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감각 체험: 오직 손끝의 촉감과 미각에 의존하여 눈앞의 음료와 과일을 식별해 보았습니다.
화면해설 영화 청취: 시각적인 영상 없이 오직 대사와 상황을 설명해 주는 음성 해설만으로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장애인식개선 퀴즈 & 아이메시지 작성: 어둠 속에서 마음을 모아 퀴즈를 풀고, 진심이 담긴 ‘아이메시지’를 작성해 보며 시각을 넘어선 소통의 의미를 깊이 있게 경험했습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직원은 “시각장애인의 입장이 되어 그들을 공감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모두가 편한 사회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12년째 이어온 아름다운 인연, 따뜻한 나눔으로 더해지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체험에 그치지 않고 근로복지공단 사회봉사단이 시각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하며 더욱 뜻깊게 진행되었습니다. 근로복지공단 사회봉사단은 2014년부터 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시각장애인 밑반찬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매월 2회 정기 배달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2년째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해주시는 근로복지공단 사회봉사단에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암흑으로의 초대」 캠페인이 서로의 처지를 바꾼 ‘눈 맞춤’이자 이해의 시작이었던 것처럼, 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벽 없이 서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늘 한 걸음 앞장서서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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