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해도두리 51호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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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 복지관 강당

생생봉사단(회장 김정호)은 이용고객 80여명에게 공연 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이날 민요와 춤을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장애인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김○○씨(52세, 지적장애)는 “모처럼 흥겨운 노래를 들으니 절로 어깨가 들썩이고 신이 났다.”며, “앞으로 공연을 자주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한편, 생생봉사단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공연으로 삶의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나눔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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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 단양 일원

복지관 이용 장애인 38명을 대상으로 충북 단양일원에서「한마음 나들이」를 가졌습니다.

나들이는 잔도길 산책을 시작으로 만천하스카이워크에 올라 단양읍내 전경과 소백산 연화봉을 바라보면서 하늘 길을 걷는 짜릿한 스릴을 맛보았습니다.

이어서 다누리아쿠아리움에서는 세계 다양한 물고기뿐만 아니라 남한강에서 사는 황쏘가리, 은어, 납자루 등 토종 물고기를 보며 생태계의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김○○씨(50세, 지체장애)는 “스카이워크를 걸을 때에는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고 심장이 쫄깃쫄깃 했다.”며, “모처럼 나들이에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이었다.”고 했습니다.

한편, 복지관은 이용 장애인들 스스로 자조모임을 구성하여 회원간 결속력을 다지고 상부상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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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 복지관 집단급식소

김천신협(이사장 박원효)은 24일 김천시장애인복지관(관장 박선하)을 찾아 100회 기념‘나눔 밥상’을 실시하였습니다.

나눔밥상은 쌀쌀한 날씨를 감안하여 장애인의 기력 회복과 영양섭취를 돕는 사골곰국으로 정성껏 준비했으며, 복지관 이용고객 및 재가장애인 등 18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봉사활동에는 김천신협 최윤애 혁신지점장을 비롯하여 10여명의 봉사단원들이 조리와 배식, 설거지를 하였습니다.

박선하 관장은 “신협은 복지관 나눔밥상 뿐만 아니라 저소득계층 김장김치 지원, 재가장애인 가사지원 및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 다양한 공헌활동에 앞장서 왔다.” 며 “지역에서 나눔의 주춧돌 역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고 했습니다.

한편, 김천신협은 2010년 7월 나눔밥상 활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년간 총 100회를 실시하였으며 봉사인원은1,200여명, 나눔밥상에 참여한 장애인은 연인원 2만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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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 복지관 소회의실

김천시장애인복지관(관장 박선하)은 25일 장애아동 보호자 등 20명을 대상으로 정기부모교육을 했습니다.

부모교육은 박선하 관장의 인사에 이어 박효순 심리치료사의 “요즘 재미 나는일 있습니까?”라는 주제를 가지고 육아로 지쳐있는 부모님의 삶에 생명력과 열정을 불어넣는 내용의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2부에서는 미술치료 형식의 강의를 통하여 ‘자신만의 나무’를 그리면서 그간 억압되어 있던 감정을 표출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뒤 함께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발달장애 아동을 둔 어머니 김○○는 “요즘 아동의 육아와 치료로 심신이 지쳤는데 교육을 받고 나니 위로가 되고 힐링이된 기분이다.”며, “앞으로 자신과 가족을 더욱 사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한편, 김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 가정의 현실적인 문제와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05년부터 현재까지 23차례 걸쳐 부모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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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 문경일원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선하)은 31일 한국전력기술(주)(사장 이배수)와 연계하여 재가장애인 및 가족 45명을 대상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나들이는 문경일원으로 갔으며, 지적장애인,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및 가족으로 평소 복지관에서 재가복지서비스를 받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오미자터널관람을 시작으로 도자기갤러리, 레이저 쇼를 감상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낸 후 점심식사를 하며 서로간 친분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에코랄라에서 거미열차를 타고 석탄박물관을 둘러보며 석탄자원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되었으며 자이언트포레스트, 영상문화자원, 가은오픈세트장 등을 관람했습니다.

이번 나들이는 김천혁신도시에 소재한 한전기술 직원들로 구성된 참사랑 봉사단 30명이 장애인과 짝을이뤄 관람과 수발을 했습니다. 그 외 대형버스 2대와 부대 비용을 지원하여 알찬 여행이 되도록 했습니다.

김○○씨(50세, 지체장애)는 “집에만 있다가 모처럼 바깥에 나와 울긋불긋 단풍든 경치를 보며 사진도 찍고 동료들과 어울리니 마음도 후련하고 기분이 좋아졌다.”고 했습니다.

한편, 복지관은 매년 1회 재가장애인 가족나들이를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전력기술(주)도 나들이 외에 장애인 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 밑반찬 지원 사업 등의 정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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