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틀담복지관에서는 이용자들의 마음속 진솔한 이야기를 떳떳하고 당당하게 표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자기주장대회를 진행 하였습니다. 그 중 송혜숙님의 아름다운 “꿈”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송혜숙님의 아름다운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임준혁: “예전에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힘들었어요. 상처도 많이 받았죠. 이곳에서 좋은사람들을 만나 마음속이 회복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제는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밝아진 제가 있어요. 친구들과의 추억도 제 마음 속에 간직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김남준: “내 의견을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점? 하하. 부모님도 가끔 놀라실 때가 있어요. 하지만 저의 의견을 들어주시고 존중해주시죠. 그리고 책임감? 성인이 된 우리에게 자유라는 선물이 왔듯이 책임감도 커졌죠. 또 다른 나를 찾은 것 같아요.” 박상준: “예전에는 마음에 안드는 친구는 안 만나려고 했어요. 친구관계에서 힘든일도 많았고요. 여기 들어오니까 모든 사람들이 예뻐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다같이 놀았는데 너무 좋은 거예요. 아주 많이 긍정적으로 변했어요.” 김나영: “볼빨간 소심한 학생이었어요. 이곳에서 처음으로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물론 친구들과도 싸울 때가 있지만, 이 과정에서 많이 배운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늘 집에만 있던 학생이었어요. 이제는 친구들과 만나서 문화 활동도 즐기며 행복한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선생님 사랑하고 감사해요.” 명은지: “사람들 앞에서 말도 잘 못했어요. 부끄러움이 워낙 많아서.. 근데 자기표현하는 방법도 배우고 NTop 댄스무대에도 서보면서 많이 달라졌죠. 자신감도 생기고 내 의사도 확실하다보니 친구들에게 신뢰도 쌓이고, 과대도 당선 됐어요. 선생님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이예리: “사교성 없던 제가 사람들과 어울리기 시작했고, 의견제시를 잘 못했던 제가 자기주장을 하게 되었어요. 예전 사람들과의 상처를 이곳에서 치유한 것 같아요. 선생님 저의 17학번을 잊지말아주세요! 사랑하고 고마워요!” 신효원: “저는 이곳에 오기 전, 아주 어두운 삶을 살고 있었어요. 장애인이라는 인식에 박혀 난 못해, 할 수 있는게 없어 라고 생각했지요. 입학해서도 쉽게 이러한 마음은 지워지지 않았는데, 담임선생님이 늘 해주시던 말. ‘효원아 할 수 있어 한번 해 보자. 우리 같이 해쳐나가자.’의 말들이 저를 바뀌게 만들었어요. 어두운 세상에서 이제는 밝은 빛을 보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성준: “정이 참 많이 들었는데 졸업만 생각하면 마음이 꽉 막힌 것 같아요. 매일 보던 선생님을 못 본다니 슬프네요. 지금까지 많은 것을 배우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한 달 정도 남은 이 시정에서 마무리 잘하도록 할게요. 친구들아 더 넓고 밝은 미래를 꿈꾸자!” 최준혁: “슬픈 얘기가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웃으면서 얘기할게요! 졸업해도 우정과 선생님의 은혜는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덕분에 꿈을 꾸는 제가 되었고 마지막까지 모두를 도와줄 거랍니다. 선생님 매우 감사합니다. 졸업해도 계속 연락하고 찾아뵙고 싶어요. 김종명: “슬픈 느낌이에요. 강이 바다를 만나듯이 또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듯이, 언젠가 또 만날 수 있겠죠. 이 우정 그리고 선생님에 대한 추억은 평생 잊지 않을거에요. 2년동안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신준하: “많이 아쉬워요. 모든 추억들이 머릿속에 남아있어요. 졸업해도 친구들 만나고 선생님도 찾아뵐거에요. 2년 동안 가르쳐주셔서 감사해요. 얘들아 이제 졸업 얼마 안남았으니까 아쉽지? 다들 졸업하고 또 만나자. 노틈담대학 오니까 너무 좋았어.” 김효수: “선생님을 못 봐서 너무 아쉬워요. 특히 한 친구에게 많이 미안해요. 제가 초반에 너무 뭐라고 했거든요. 너무 심했었나? 라는 생각도 들고 하지만 지금은 너무 좋은 친구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이 자리를 빌려 미안하다고 전하고 싶어요. 너는 가장 좋은 친구였다고. 다들 고맙고 사랑해요.” 김영성: “(한숨) 졸업만 생각해도 눈물이 날 것 같아요. 마지막까지 좋은 추억 남겼으면 좋겠어요. 선생님 언제나 잘 챙겨주고 도움 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친구들아 너희들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 고맙고 사랑해” 정재영: “많은걸 배우고 가는 것 같아요. 선생님 저 예쁘다고 사랑한다고 애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졸업해도 시간이 있을 때 찾아뵐거에요. 친구들아 고마워 사랑해<손모양 하트>잊지 못할 추억 중 하나야” |
“사랑이 넘치는 우리 17학번. 시간이 얼마 안 남았네요. 인생을 여행이라고 한다면 여러분들은 저의 최고 여행지였습니다.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들에게 잊지 못 할 추억을 선물해드릴게요. 감사하고 많이 사랑해요. |
차가운 기운이 가득한 11월의 첫 날. 자세유지기구센터를 향한 애정 어린 마음을 가득 안고 발걸음해주신 21분의 이용자 및 보호자와 함께 이용자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1년차 새내기 보호자부터 14년차 최고참 보호자까지, 센터와 함께한 시간은 서로 다르지만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격려하고 지지받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자세유지기구센터의 긍정적인 부분과 부족한 부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눠주신 보호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금의 모습에 만족하고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센터를 찾아주시는 한 분, 한 분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는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노틀담 가족여러분 함께 지켜봐주세요.^^ |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아름다운 가을날.. 제20회 “계양산 숲속이야기” 가 이용자 및 가족,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직원,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자리로 열렸습니다. 올해 지역문화행사는 이용자가 주체가 되어 행사에 참여하고, 지역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소박한 행복을 느끼고, 기쁨을 나누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하며 준비하였습니다. 그 덕분인지 이 자리에 노틀담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문화공연, 체험마당, 장터마당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
소설 ‘어린왕자’에는 전문 정원사가 키워낸 5천 송이의 화려한 장미꽃보다 어린왕자가 공들여 길들인 단 한 송이의 장미꽃이 더욱 소중하다는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제20회 계양산 숲속이야기는 이용자, 가족, 지역주민, 직원 모두가 공들여 피워낸 어린왕자의 한 송이 장미꽃과 같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우리에게 선물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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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 숲속이야기는 또한 모두의 관심과 진심을 담은 노력을 통해 펼쳐진 축제의 자리였고, 그 안에는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아름다운 관계맺음이 있었습니다. 이용자가 주체가 되어 참여하고, 함께 하는 후원자, 봉사자가 서로 북돋우며, 많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해주셨던 시간들.
모두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꿈꿀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기쁘고, 함께 해주셔서 행복했습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정성과 사랑은 지역의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사용할 것입니다. 함께 해주신 한분 한분의 정성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
지난 10월 마지막 가을날 계양산 임학공원에서 ‘가을숲속의 배리어프리’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계양구지역사회복장협의체 장애인분과의 네트워크 협력 사업으로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장 임학공원은 무장애길 등산로가 조성되어 계양산 숲을 올라 출렁다리까지 접근성이 보장된 장소다. ‘배리어프리’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들이 사회생활에서 제약을 받는 물리적 장애물이나 심리적인 장벽을 없애기 위한 운동과 시책을 의미한다. 즉 누구나 살기 좋고 불편함이 없는 장애가 없는 환경을 만들어 가자는 생활운동이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분과 소속 기관 및 단체의 이용자와 계양구청장, 이선구 민간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무장애길 걷기대회,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공연으로 클래식 연주와 댄스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체험 홈에서 자립생활을 하고 계신 구족화가이자 시인이신 최태웅님의 시화작품 전시와 숲 체험 활동이 함께 진행되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임학공원의 무장애길을 계양산성까지 연결하여 장애를 가진 분들도 함께 계양산을 이용하게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애인분과에서는 장애인의 문화예술적 능력과 재능을 펼쳐 보이고,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 인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