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종합사회복지관] 따뜻고을 통권 제29호 > 소식지


0.jpg
01.jpg
2018년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내 주민, 가정을 위해 사례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서비스 연계가이루어졌다. 사례별 문제 상황에 맞게 내부 사례회의 24회가 진행되었으며, 외부 유관기관, 각 영역 자문위원들과 함께 진행한 외부 회의는 14회가 진행되었다.

다양한 서비스 중, ‘위기가정재기지원사업’이 가장 활성화 되어 연계되었다. 본 사업은 신한금융그룹의 기부금으로 굿네이버스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내‧외부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발굴, 신속하게 지원하여 위기상황을 완화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온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총 14명의 주민에게 약 3천 만 원의 후원금을 연계하였다. 후원금 지원을 통해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위독한 환자의 지속적인 치료가 가능해 졌고, 알코올 가정 속 힘들게 시간을 보낸 한 아이가 주거자금지원으로 서울로 독립하여 꿈을 찾는 등, 많은 기회가 제공되었다.

앞으로도 함께 만들어가는 좋은 변화가 지속되어 많은 주민들이 웃을 수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


01-1.jpg
02.jpg
아산시여자노인대학과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고민해 보아요.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2016년부터 3년간 자아통합프로그램 ‘나를 만나러 가는 길’을 운영하고 있다.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회상기법을 활용하여 미래지향적 행동의 근본인 자아를 통합하고 긍정적 정서 및 상호작용을 확대하고자 하였다.

아산시여자노인대학 수강생 23명과 함께한 2018년 하반기 노인자아통합프로그램 ‘나를 만나러 가는 길’은 2016~2017년에 진행한 프로그램을 보다 보완하여 진행되었다. 총 13회기로 구성된 본 프로그램은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아이스브레이크, 자유주제과거회상, 미술활용 고향회상을 통하여 최영숙 대한웰다잉협회장의 강의 및 미술/음악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추억 찾기 나들이, 나를 위한 특별잔치, 나를 찾아 떠나는 수학여행, 지금-우리-함께(청춘사진관) 등의 이색체험을 거쳐 최종평가회로 마무리하였다.


02-1.jpg
10월 31일~11월 1일 1박 2일 캠프 ‘나를 찾아 떠나는 수학여행’에서는 ‘노인의 삶’에 대한 강의를 통하여 긍정 및 부정적 과거 경험을 공유하고 ‘이별체험’을 통한 울음치료가 진행되었으며,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으로 참여자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제공하였다. 또한 지금-우리-함께(청춘사진관)에서는 전보라 사진작가(12월 21일 스냅)와 함께 가부장적 사회에서 자녀양육과 배우자 보필로 청춘시절의 대부분을 보낸 여자어르신에게 남아있는 내면의 청춘 모습을 이끌어내는 장수사진을 촬영하였다. 11월 30일 마지막 13회기로 진행된 최종평가회는 그동안 함께한 시간을 사진으로 인화하여 DIY 앨범을 제작하였으며, 13회기 활동내용을 담은 영상과 제작 작품들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이웃과 함께하는 노인자아통합프로그램 ‘나를 만나러 가는 길’을 통하여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노년기 생활을 편안하고 즐겁게 영위하는 방법을 배워 행복했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02-2.jpg
03.jpg
틴(TEEN)과 함께-중학생의 소.확.행을 이루어보기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은 2016년부터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공장장 정현칠 상무)의 지원을 받아 틴(TEEN)친캠프를 운영하였다. 아산지역 중학생 대상에게 집단게임,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하여 사회성 향상 및 미래의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8년에는 학업과 과도한 경쟁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방법을 배우고자 ‘중학생의 소.확.행’을 주제로 2박 3일 동안 진행되었다.

아산과 천안지역 중학생 92명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22명이 참여한 2018년 틴(TEEN)친캠프는 인천광역시 강화군에서 집단프로그램과 특별강연, 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되었다. 8일(수)에는 신체 및 놀이 활동 집단프로그램 ‘우정시그널’로 참여자간 친목을 도모하며 협동심 향상을 꾀하였으며 강화씨사이드리조트의 루지 및 곤돌라 탑승으로 문화경험 기회를 확대하였다. 또한 천안 북일고등학교 HABU 동아리(회장 박유영)과 함께 드론을 이해하고 실습해보며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활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강화군 대표 관광지인 마니산에 방문하여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한 후 워터파크 물놀이로 여름철 무더위를 해소하였으며, 저녁식사 이후 ‘우리(중학생)의 소.확.행.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를 주제로 청소년이 다함께 참여하는 조별 문화발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였다. 10일(수)에는 하상욱 작가의 ‘학업과 경쟁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 찾기’ 특강으로 가정과 학교에서 작은 행복부터 찾아 나서는 방법을 배우며 캠프 활동을 마무리하였다.

흥미로운 프로그램과 뜻 깊은 강의를 체험한 참여 청소년들은 기존의 친구관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친구들과 대학생 선생님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굿네이버스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였다.


03-1.jpg
04.jpg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는 주민동아리 ‘어울림’이 지난 11월 21일 읍내주공아파트 내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지원금을 전달하였다.

주민동아리 ‘어울림’은 2016년 지역 내 뜨개질 제작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이 모여 조직된 모임으로써, 지역주민들을 위한 뜨개질 교실, 매 주 정기모임을 통해 주민들 간 친목을 꾸준히 다지고 있다.

특히 2018년에는 꿈꾸는 장난감 도서관, 지역 내 어린이집 등 지역사회 내 여러 유관기관과 함꼐 지난 10월에는 온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가장 큰 행사인 ‘따뜻고을잔치’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뜨개질 바자회를 꾸준히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과, 건강 이상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3가정에 보탬이 되고자 기부금을 전달하였다.

주민동아리 ‘어울림’에서 활동하는 허춘옥 회원은 “이번 기부금 전달을 통해 모든 어울림 회원들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는 동아리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04-1.jpg
00.jpg
Copyright © StorySend. All rights reserved.